절정의 손흥민, 2경기 연속 멀티골…‘이달의 선수’ 눈앞

입력 2018.12.27 (06:15) 수정 2018.12.2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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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토트넘의 손흥민이 2경기 연속 2골을 터뜨리며 세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넘어섰습니다.

12월 들어서만 6골을 기록중인 손흥민은 생애 3번째 이달의 선수 수상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말 박싱데이의 빡빡한 일정에도 손흥민은 에너지가 넘쳐보였습니다.

에릭센의 선제골로 순탄하게 경기가 풀리던 전반 23분, 손흥민의 골결정력이 빛났습니다.

카일 워커가 공을 뺏어내 패스해 주자,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절묘한 슛을 날렸습니다.

골키퍼가 몸을 날려 봤지만 손흥민의 낮고 빠른 슈팅은 골문 오른쪽을 정확히 찔렀습니다.

한번 달아오른 손흥민의 득점포는 후반 25분에 또 터졌습니다.

모우라의 중거리 슛이 너무 강력해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한 걸 손흥민이 놓치지 않았습니다.

올시즌 9, 10호 골을 연속해서 터뜨린 손흥민은 시즌이 지날수록 절정의 골감각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12월 들어서만 6골을 집어넣은 손흥민은 생애 3번째 이달의 선수 수상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자신의 몫을 다한 손흥민은 후반 42분 홈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요렌테와 교체돼 나갔습니다.

손흥민의 멀티골과 함께 모우라, 해리 케인의 득점포까지 터진 토트넘은 본머스를 5대 0으로 크게 물리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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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정의 손흥민, 2경기 연속 멀티골…‘이달의 선수’ 눈앞
    • 입력 2018-12-27 06:21:00
    • 수정2018-12-27 06: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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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토트넘의 손흥민이 2경기 연속 2골을 터뜨리며 세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넘어섰습니다.

12월 들어서만 6골을 기록중인 손흥민은 생애 3번째 이달의 선수 수상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말 박싱데이의 빡빡한 일정에도 손흥민은 에너지가 넘쳐보였습니다.

에릭센의 선제골로 순탄하게 경기가 풀리던 전반 23분, 손흥민의 골결정력이 빛났습니다.

카일 워커가 공을 뺏어내 패스해 주자,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절묘한 슛을 날렸습니다.

골키퍼가 몸을 날려 봤지만 손흥민의 낮고 빠른 슈팅은 골문 오른쪽을 정확히 찔렀습니다.

한번 달아오른 손흥민의 득점포는 후반 25분에 또 터졌습니다.

모우라의 중거리 슛이 너무 강력해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한 걸 손흥민이 놓치지 않았습니다.

올시즌 9, 10호 골을 연속해서 터뜨린 손흥민은 시즌이 지날수록 절정의 골감각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12월 들어서만 6골을 집어넣은 손흥민은 생애 3번째 이달의 선수 수상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자신의 몫을 다한 손흥민은 후반 42분 홈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요렌테와 교체돼 나갔습니다.

손흥민의 멀티골과 함께 모우라, 해리 케인의 득점포까지 터진 토트넘은 본머스를 5대 0으로 크게 물리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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