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비위 의혹 대부분 사실로…靑 “해임 요청”
입력 2018.12.27 (19:01)
수정 2018.12.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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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었던 김태우 수사관에 대해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해임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김 씨가 특감반에 들어가기 위해, 평소 알고지내던 건설업자에게 인사청탁까지 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검 감찰본부는 김태우 수사관의 비위를 확인하고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해임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감찰 착수 한달 만의 결론입니다.
감찰 결과 김 수사관은 청와대 특감반에 들어가기 위해 10년 넘게 알고 지내던 건설업자 최 모 씨에게 인사청탁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의 청탁은 최 씨를 통해 다른 민간인에게 전달됐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감찰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최 씨의 청탁을 받은 민간인을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청와대 인사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는 전혀 조사되지 않은 겁니다.
또 최 씨가 연루된 경찰 수사에 김 수사관이 개입하려 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최 씨의 사건 무마 청탁을 받은 김 수사관이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을 만나려 했고, 사건 처리 과정을 알아보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수사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 자리에 특혜성 임용을 시도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등에게 감찰 전문가 채용이 필요하다며 5급 사무관 직위를 새로 만들도록 유도하고 합격자로 내정됐다는 게 검찰 설명입니다.
검찰은 또 김 수사관이 최 씨 등으로부터 골프 접대 등 260만 원 상당의 향응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 수사관은 사실관계가 다르거나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징계 절차에서 시비를 가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었던 김태우 수사관에 대해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해임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김 씨가 특감반에 들어가기 위해, 평소 알고지내던 건설업자에게 인사청탁까지 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검 감찰본부는 김태우 수사관의 비위를 확인하고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해임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감찰 착수 한달 만의 결론입니다.
감찰 결과 김 수사관은 청와대 특감반에 들어가기 위해 10년 넘게 알고 지내던 건설업자 최 모 씨에게 인사청탁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의 청탁은 최 씨를 통해 다른 민간인에게 전달됐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감찰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최 씨의 청탁을 받은 민간인을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청와대 인사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는 전혀 조사되지 않은 겁니다.
또 최 씨가 연루된 경찰 수사에 김 수사관이 개입하려 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최 씨의 사건 무마 청탁을 받은 김 수사관이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을 만나려 했고, 사건 처리 과정을 알아보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수사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 자리에 특혜성 임용을 시도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등에게 감찰 전문가 채용이 필요하다며 5급 사무관 직위를 새로 만들도록 유도하고 합격자로 내정됐다는 게 검찰 설명입니다.
검찰은 또 김 수사관이 최 씨 등으로부터 골프 접대 등 260만 원 상당의 향응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 수사관은 사실관계가 다르거나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징계 절차에서 시비를 가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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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2-27 19: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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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었던 김태우 수사관에 대해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해임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김 씨가 특감반에 들어가기 위해, 평소 알고지내던 건설업자에게 인사청탁까지 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검 감찰본부는 김태우 수사관의 비위를 확인하고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해임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감찰 착수 한달 만의 결론입니다.
감찰 결과 김 수사관은 청와대 특감반에 들어가기 위해 10년 넘게 알고 지내던 건설업자 최 모 씨에게 인사청탁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의 청탁은 최 씨를 통해 다른 민간인에게 전달됐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감찰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최 씨의 청탁을 받은 민간인을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청와대 인사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는 전혀 조사되지 않은 겁니다.
또 최 씨가 연루된 경찰 수사에 김 수사관이 개입하려 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최 씨의 사건 무마 청탁을 받은 김 수사관이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을 만나려 했고, 사건 처리 과정을 알아보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수사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 자리에 특혜성 임용을 시도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등에게 감찰 전문가 채용이 필요하다며 5급 사무관 직위를 새로 만들도록 유도하고 합격자로 내정됐다는 게 검찰 설명입니다.
검찰은 또 김 수사관이 최 씨 등으로부터 골프 접대 등 260만 원 상당의 향응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 수사관은 사실관계가 다르거나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징계 절차에서 시비를 가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었던 김태우 수사관에 대해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해임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김 씨가 특감반에 들어가기 위해, 평소 알고지내던 건설업자에게 인사청탁까지 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검 감찰본부는 김태우 수사관의 비위를 확인하고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해임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감찰 착수 한달 만의 결론입니다.
감찰 결과 김 수사관은 청와대 특감반에 들어가기 위해 10년 넘게 알고 지내던 건설업자 최 모 씨에게 인사청탁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의 청탁은 최 씨를 통해 다른 민간인에게 전달됐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감찰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최 씨의 청탁을 받은 민간인을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청와대 인사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는 전혀 조사되지 않은 겁니다.
또 최 씨가 연루된 경찰 수사에 김 수사관이 개입하려 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최 씨의 사건 무마 청탁을 받은 김 수사관이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을 만나려 했고, 사건 처리 과정을 알아보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수사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 자리에 특혜성 임용을 시도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등에게 감찰 전문가 채용이 필요하다며 5급 사무관 직위를 새로 만들도록 유도하고 합격자로 내정됐다는 게 검찰 설명입니다.
검찰은 또 김 수사관이 최 씨 등으로부터 골프 접대 등 260만 원 상당의 향응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 수사관은 사실관계가 다르거나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징계 절차에서 시비를 가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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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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