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체감온도 영하 20도 ‘한파 절정’…주말까지 매서운 추위

[앵커]

오늘은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현재 중부 내륙 지역의 기온은 영하 15도 안팎, 남부 지방도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갔다죠.

기상 센터를 연결합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정말 체감기온이 영하 20도 수준인가요?

[리포트]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에 육박한 상태인데요.

특히나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는 한파 주의보 보다 더 높은 단계의 한파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기온 더욱 크게 떨어졌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영하 13.8도, 파주 영하 16.1도, 철원은 영하 16.3도 보이고 있고, 체감온도는 이보다 5도에서 7도 가량 낮은 상태입니다.

꼭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한파가 절정에 이르는 상태인데요, 주말까지 강력한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기온 서울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수도 계량기 동파 등의 한파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건강 관리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파를 몰고 온 찬 공기가 서해 상에서 눈구름을 만들어 호남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눈이 내리겠고, 충청도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 5에서 20cm, 호남 서해안과 제주 해안가는 2에서 7cm, 호남 내륙은 1에서 3cm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