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마이 라이프’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씨 별세

입력 2018.12.28 (09:40) 수정 2018.12.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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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 씨가 별세했습니다.

김종진 씨는 "여러분께 가슴 아픈 소식을 알려드린다. 지난 27일 밤, 드러머 전태관 군이 세상을 떠났다"며 "전태관 군은 6년간 신장암 투병을 이어왔지만 오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1962년 생인 고인은 밴드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로 음악 인생을 시작한 뒤, 1988년 봄여름가을겨울의 1집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로 데뷔해 한국 밴드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2002년 발표한 7집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는 많은 이에게 큰 위로를 주었습니다. 올해는 봄여름가을겨울의 30주년으로, 후배 뮤지션들이 봄여름가을겨울 데뷔 30주년 헌정 음반을 내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2012년 신장암으로 한 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고 투병해 왔으며, 지난 4월에는 부인이 암 투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31일 오전 9시에 발인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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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12-28 09: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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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 씨가 별세했습니다.

김종진 씨는 "여러분께 가슴 아픈 소식을 알려드린다. 지난 27일 밤, 드러머 전태관 군이 세상을 떠났다"며 "전태관 군은 6년간 신장암 투병을 이어왔지만 오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1962년 생인 고인은 밴드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로 음악 인생을 시작한 뒤, 1988년 봄여름가을겨울의 1집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로 데뷔해 한국 밴드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2002년 발표한 7집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는 많은 이에게 큰 위로를 주었습니다. 올해는 봄여름가을겨울의 30주년으로, 후배 뮤지션들이 봄여름가을겨울 데뷔 30주년 헌정 음반을 내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2012년 신장암으로 한 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고 투병해 왔으며, 지난 4월에는 부인이 암 투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31일 오전 9시에 발인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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