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전교 1등 엄친아, 엄친딸? ‘반전 스펙’ 스타들

입력 2018.12.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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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있는 입담과 개그 혹은 강렬한 인상 뒤에 숨겨진 '반전 스펙'을 소유한 스타들이 있다.

학창시절 전교 1등과 장학금을 휩쓸었던 일명 '엄친아', '엄친딸' 스타들을 모아봤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퀴즈를 푸는 프로그램답게 "용병을 데리고 왔다. 머리가 정말 기발하다"며 김신영을 자신 있게 소개했다. 그러나 '옥탑방의 문제아들' 멤버들은 큰 기대를 하지 않자 김신영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자신의 반전 스펙을 공개했다.

김신영은 "대학 시절 내 돈으로 학교에 다닌 적이 없다. 계속 장학금만 받았다"고 밝혔고, "학창시절에는 전교 7등을 했었고,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부반장을 맡았다."라며 반전 스펙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더불어 KBS2TV '1:100'에 출연하여 최종 8단계에서 최후의 1인까지 등극했음을 자랑했다.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화면캡처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화면캡처

개그우먼 박나래도 전교 1등 성적표를 공개하며 반전 스펙을 뽐냈다. 2016년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박나래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기말고사 전교 1등을 했었고 중학교 때는 학생회장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MC들이 믿지 않을까 봐 성적표까지 준비해왔다는 박나래의 성적표를 본 MC들은 "진짜 '수'가 많네요."라며 놀라움을 보였다. 이에 MC인 전현무는 "솔직히 이 성적표 개그프로그램에서 만든 건 줄 알았다"며 놀라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강렬한 인상으로 충무로의 떠오르는 악역 전문 배우인 허성태는 대기업을 그만두고 35세에 배우의 길을 택했다.

지난 2월 KBS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배우가 되기 전 대기업을 다녔다"고 반전 스펙을 고백하며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허성태는 학창시절부터 전교 1등을 여러 번 했고, "승부욕이 강해 노래방에 가서도 공부를 한 적도 있어 친구들이 괴물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허성태는 "러시아 문학을 전공해서 러시아에서 TV를 팔았다."며 완벽한 러시아를 자랑하기도 했다.


방송인 유병재는 200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수리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일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한 유병재는 "고등학교 때 전교 1등은 여러 차례 해봤고,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수리영역 만점을 받으며 전국 1등까지 했다"고 반전 스펙을 자랑했다.

앞서 2015년 KBS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 계기를 묻는 말에 "고등학교 때 짝사랑하던 친구가 있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사귀어주지 않을까 생각해 열심히 했다"고 고백했다.

K스타 김유라 urara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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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고 보니 전교 1등 엄친아, 엄친딸? ‘반전 스펙’ 스타들
    • 입력 2018-12-28 09:58:25
    K-STAR
재치있는 입담과 개그 혹은 강렬한 인상 뒤에 숨겨진 '반전 스펙'을 소유한 스타들이 있다.

학창시절 전교 1등과 장학금을 휩쓸었던 일명 '엄친아', '엄친딸' 스타들을 모아봤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퀴즈를 푸는 프로그램답게 "용병을 데리고 왔다. 머리가 정말 기발하다"며 김신영을 자신 있게 소개했다. 그러나 '옥탑방의 문제아들' 멤버들은 큰 기대를 하지 않자 김신영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자신의 반전 스펙을 공개했다.

김신영은 "대학 시절 내 돈으로 학교에 다닌 적이 없다. 계속 장학금만 받았다"고 밝혔고, "학창시절에는 전교 7등을 했었고,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부반장을 맡았다."라며 반전 스펙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더불어 KBS2TV '1:100'에 출연하여 최종 8단계에서 최후의 1인까지 등극했음을 자랑했다.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화면캡처
개그우먼 박나래도 전교 1등 성적표를 공개하며 반전 스펙을 뽐냈다. 2016년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박나래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기말고사 전교 1등을 했었고 중학교 때는 학생회장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MC들이 믿지 않을까 봐 성적표까지 준비해왔다는 박나래의 성적표를 본 MC들은 "진짜 '수'가 많네요."라며 놀라움을 보였다. 이에 MC인 전현무는 "솔직히 이 성적표 개그프로그램에서 만든 건 줄 알았다"며 놀라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강렬한 인상으로 충무로의 떠오르는 악역 전문 배우인 허성태는 대기업을 그만두고 35세에 배우의 길을 택했다.

지난 2월 KBS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배우가 되기 전 대기업을 다녔다"고 반전 스펙을 고백하며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허성태는 학창시절부터 전교 1등을 여러 번 했고, "승부욕이 강해 노래방에 가서도 공부를 한 적도 있어 친구들이 괴물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허성태는 "러시아 문학을 전공해서 러시아에서 TV를 팔았다."며 완벽한 러시아를 자랑하기도 했다.


방송인 유병재는 200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수리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일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한 유병재는 "고등학교 때 전교 1등은 여러 차례 해봤고,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수리영역 만점을 받으며 전국 1등까지 했다"고 반전 스펙을 자랑했다.

앞서 2015년 KBS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 계기를 묻는 말에 "고등학교 때 짝사랑하던 친구가 있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사귀어주지 않을까 생각해 열심히 했다"고 고백했다.

K스타 김유라 urara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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