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2세 이하 아동 충치 치료비 건강보험 적용

입력 2018.12.30 (12:00) 수정 2018.12.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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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충치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혜택이 확대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시술로 충치 치료를 받을 때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안건이 지난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틀뒤인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중합형 복합레진 치료는 전체 영구치 충전재료의 82.2%에 달할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그동안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안건이 의결됨에 따라, 1월 1일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이 충치 치료를 위해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을 받는 경우 치아 1개당 2만 5천 원 정도만 부담하면 됩니다. 이는 기존 비급여 금액과 비교하면 75%가량 줄어든 금액입니다.

다만 해당 보험혜택은 유치가 아닌 영구치에 발생한 충치 치료에만 적용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 초기 충치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면서, 시행 6개월 이후 건강보험 적용 효과를 바탕으로 보험 적용 연령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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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 12세 이하 아동 충치 치료비 건강보험 적용
    • 입력 2018-12-30 12:00:38
    • 수정2018-12-30 12:13:58
    사회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충치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혜택이 확대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시술로 충치 치료를 받을 때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안건이 지난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틀뒤인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중합형 복합레진 치료는 전체 영구치 충전재료의 82.2%에 달할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그동안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안건이 의결됨에 따라, 1월 1일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이 충치 치료를 위해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을 받는 경우 치아 1개당 2만 5천 원 정도만 부담하면 됩니다. 이는 기존 비급여 금액과 비교하면 75%가량 줄어든 금액입니다.

다만 해당 보험혜택은 유치가 아닌 영구치에 발생한 충치 치료에만 적용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 초기 충치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면서, 시행 6개월 이후 건강보험 적용 효과를 바탕으로 보험 적용 연령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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