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이작도에 ‘전국 첫 지하수저류지’ 설치

입력 2019.01.04 (10:31) 수정 2019.01.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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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섬 가운데 처음으로 식수난 해소를 위한 `지하수 저류지`가 인천 대이작도에 설치됩니다.

인천시는 20억 원을 들여 오는 3월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에서 `지하수 저류지` 건설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0년 11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하수 저류지`는 지하수를 함유한 지층에 `지하 차수벽`을 설치해 바다로 흘러나가는 지하수를 막아 지하수 저수 수위를 높이고, 해안가에서 육지로 침투하는 해수 침입을 방지해 질 좋은 지하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친환경 시설입니다.

전국에서 처음 만들어지는 이 시설은 전남 영광의 `안마도 지하수 저류지`와 함께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입니다.

대이작도는 마을수도시설 2곳에서 하루 평균 400톤의 지하수를 취수해 생활용수로 공급하고 있지만,가뭄으로 지하수 수위가 낮아지면서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철에는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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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04 10:31:29
    • 수정2019-01-04 10:32:39
    사회
전국 섬 가운데 처음으로 식수난 해소를 위한 `지하수 저류지`가 인천 대이작도에 설치됩니다.

인천시는 20억 원을 들여 오는 3월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에서 `지하수 저류지` 건설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0년 11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하수 저류지`는 지하수를 함유한 지층에 `지하 차수벽`을 설치해 바다로 흘러나가는 지하수를 막아 지하수 저수 수위를 높이고, 해안가에서 육지로 침투하는 해수 침입을 방지해 질 좋은 지하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친환경 시설입니다.

전국에서 처음 만들어지는 이 시설은 전남 영광의 `안마도 지하수 저류지`와 함께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입니다.

대이작도는 마을수도시설 2곳에서 하루 평균 400톤의 지하수를 취수해 생활용수로 공급하고 있지만,가뭄으로 지하수 수위가 낮아지면서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철에는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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