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열대 폭풍 강타…관광객 수만 명 탈출 ‘러시’

입력 2019.01.04 (10:48) 수정 2019.01.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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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폭풍 '파북'이 오늘(4일) 태국 남부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지역 관광객 수만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신년 연휴를 즐기기 위해 유명 섬 관광지인 코팡안과 코타를 찾았던 관광객 수만 명이 배편을 통해 섬을 빠져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지역에 항공편과 여객선 대다수가 운항을 중단한 가운데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상당국은 파북이 최대 시속 100㎞가 넘는 강풍에 하루 최대 300㎜에 이르는 기록적 폭우를 동반할 것이며 이날 오후쯤 코팡안과 코타 두 섬과 인근 섬인 코사무이를 강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코타오에 아직 관광객 수천 명이 남아있다며 물과 음식 등을 준비한 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상당국은 우기가 아닌 시기에 열대성 폭풍이 이 지역을 강타하는 것은 약 30년 만의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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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04 10:48:44
    • 수정2019-01-04 10:52:57
    국제
열대성 폭풍 '파북'이 오늘(4일) 태국 남부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지역 관광객 수만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신년 연휴를 즐기기 위해 유명 섬 관광지인 코팡안과 코타를 찾았던 관광객 수만 명이 배편을 통해 섬을 빠져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지역에 항공편과 여객선 대다수가 운항을 중단한 가운데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상당국은 파북이 최대 시속 100㎞가 넘는 강풍에 하루 최대 300㎜에 이르는 기록적 폭우를 동반할 것이며 이날 오후쯤 코팡안과 코타 두 섬과 인근 섬인 코사무이를 강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코타오에 아직 관광객 수천 명이 남아있다며 물과 음식 등을 준비한 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상당국은 우기가 아닌 시기에 열대성 폭풍이 이 지역을 강타하는 것은 약 30년 만의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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