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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전 대법원장 11일 소환…헌정 사상 첫 검찰 조사
입력 2019.01.04 (21:20) 수정 2019.01.04 (22:0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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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전 대법원장 11일 소환…헌정 사상 첫 검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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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온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오는 11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건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승태/전 대법원장/지난해 6월 1일 : "저는 대법원장으로서 재직하면서 대법원의 재판이나 하급심의 재판이건 간에 부당하게 간섭, 관여한 바가 결단코 없습니다."]

지난해 6월 기자회견에서 모든 의혹을 부인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

검찰이 수사 착수 7달 만에 양 전 대법원장을 소환합니다.

오는 11일 오전 9시 반, 피의자 신분입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대법원장이란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검찰은 "수사가 상당 부분 진척돼 더이상 조사를 미룰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사법농단과 관련된 대부분 의혹에 연루돼 있습니다.

우선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뜻대로 일제 강제징용 소송을 지연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제 전범기업을 대리하는 김앤장 변호사를 여러 번 직접 만나기도 했습니다.

판사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인사 불이익을 주도록 최종 지시한 혐의도 있습니다.

이밖에 옛 통합진보당 의원 소송에 개입하고, 헌법재판소의 내부정보 유출에 관여했다는 진술도 나온 상탭니다.

검찰관계자는 양 전 대법원장의 혐의가 워낙 많아 최소 두 차례 정도는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막중한 업무를 오랫동안 수행한 분인 만큼 책임있는 말씀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말했습니다.

검찰은 전직 대법원장이라 하더라도 특별한 예우나 보안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 양승태 전 대법원장 11일 소환…헌정 사상 첫 검찰 조사
    • 입력 2019.01.04 (21:20)
    • 수정 2019.01.04 (22:01)
    뉴스 9
양승태 전 대법원장 11일 소환…헌정 사상 첫 검찰 조사
[앵커]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온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오는 11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건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승태/전 대법원장/지난해 6월 1일 : "저는 대법원장으로서 재직하면서 대법원의 재판이나 하급심의 재판이건 간에 부당하게 간섭, 관여한 바가 결단코 없습니다."]

지난해 6월 기자회견에서 모든 의혹을 부인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

검찰이 수사 착수 7달 만에 양 전 대법원장을 소환합니다.

오는 11일 오전 9시 반, 피의자 신분입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대법원장이란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검찰은 "수사가 상당 부분 진척돼 더이상 조사를 미룰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사법농단과 관련된 대부분 의혹에 연루돼 있습니다.

우선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뜻대로 일제 강제징용 소송을 지연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제 전범기업을 대리하는 김앤장 변호사를 여러 번 직접 만나기도 했습니다.

판사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인사 불이익을 주도록 최종 지시한 혐의도 있습니다.

이밖에 옛 통합진보당 의원 소송에 개입하고, 헌법재판소의 내부정보 유출에 관여했다는 진술도 나온 상탭니다.

검찰관계자는 양 전 대법원장의 혐의가 워낙 많아 최소 두 차례 정도는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막중한 업무를 오랫동안 수행한 분인 만큼 책임있는 말씀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말했습니다.

검찰은 전직 대법원장이라 하더라도 특별한 예우나 보안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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