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릴레오’ 이어 ‘고칠레오’…유시민 거듭 “정치는 NO”
입력 2019.01.07 (19:13)
수정 2019.01.07 (21: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만든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누적 조회수 200만 건을 넘기며 정치 분야 인기 동영상 1위로 떠올랐는데요.
유 이사장은 오늘 '고칠레오'라는 제목의 방송을 추가 공개하면서, 본인의 정계복귀설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짜뉴스를 바로 잡겠다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추가 공개한 '고칠레오'
첫 주제가 자신의 정계 복귀설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그게 인제 안 되고 싶어요. 안 되고 싶고 선거에 나가기도 싫고...(대통령이란 자리는) 강제권력을 움직여서 사람들의 삶에 영향 미치는 일이에요. 그 일이. 그렇게 무거운 책임을 저는 안 맡고 싶거든요."]
6년 전 정계를 은퇴할 때부터 정치를 다시 하면 겪을 일들을 생각해봤다는 유 이사장은 선출직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이 다 을이에요. 저만 을이 되는 게 아니라 저의 가족들도 다 을이 될 수밖에 없고요."]
"정치 하지 말라"고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일화도 전하며 오랜 결심임을 강조했습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그러면 정치는 누가 합니까? 그랬더니 '정치는 정치밖에 할 수 없는 사람이 하면 되지, 자네는 다른 걸 할 수 있잖아.'"]
정계복귀의 사전 작업 아니냐 불렸던 방송 출연과 저술 활동은 생업일 뿐이라고 못박았고, 강한 부정이 곧 긍정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헛웃음을 터트렸습니다.
["말 안하면 조용히 물밑에서 작업중이라 할 거고요. 그렇게... 하고 있고... 허허허허 참."]
유 이사장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본인을 빼달라는 공문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만든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누적 조회수 200만 건을 넘기며 정치 분야 인기 동영상 1위로 떠올랐는데요.
유 이사장은 오늘 '고칠레오'라는 제목의 방송을 추가 공개하면서, 본인의 정계복귀설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짜뉴스를 바로 잡겠다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추가 공개한 '고칠레오'
첫 주제가 자신의 정계 복귀설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그게 인제 안 되고 싶어요. 안 되고 싶고 선거에 나가기도 싫고...(대통령이란 자리는) 강제권력을 움직여서 사람들의 삶에 영향 미치는 일이에요. 그 일이. 그렇게 무거운 책임을 저는 안 맡고 싶거든요."]
6년 전 정계를 은퇴할 때부터 정치를 다시 하면 겪을 일들을 생각해봤다는 유 이사장은 선출직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이 다 을이에요. 저만 을이 되는 게 아니라 저의 가족들도 다 을이 될 수밖에 없고요."]
"정치 하지 말라"고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일화도 전하며 오랜 결심임을 강조했습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그러면 정치는 누가 합니까? 그랬더니 '정치는 정치밖에 할 수 없는 사람이 하면 되지, 자네는 다른 걸 할 수 있잖아.'"]
정계복귀의 사전 작업 아니냐 불렸던 방송 출연과 저술 활동은 생업일 뿐이라고 못박았고, 강한 부정이 곧 긍정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헛웃음을 터트렸습니다.
["말 안하면 조용히 물밑에서 작업중이라 할 거고요. 그렇게... 하고 있고... 허허허허 참."]
유 이사장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본인을 빼달라는 공문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알릴레오’ 이어 ‘고칠레오’…유시민 거듭 “정치는 NO”
-
- 입력 2019-01-07 19:20:29
- 수정2019-01-07 21:49:50
[앵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만든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누적 조회수 200만 건을 넘기며 정치 분야 인기 동영상 1위로 떠올랐는데요.
유 이사장은 오늘 '고칠레오'라는 제목의 방송을 추가 공개하면서, 본인의 정계복귀설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짜뉴스를 바로 잡겠다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추가 공개한 '고칠레오'
첫 주제가 자신의 정계 복귀설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그게 인제 안 되고 싶어요. 안 되고 싶고 선거에 나가기도 싫고...(대통령이란 자리는) 강제권력을 움직여서 사람들의 삶에 영향 미치는 일이에요. 그 일이. 그렇게 무거운 책임을 저는 안 맡고 싶거든요."]
6년 전 정계를 은퇴할 때부터 정치를 다시 하면 겪을 일들을 생각해봤다는 유 이사장은 선출직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이 다 을이에요. 저만 을이 되는 게 아니라 저의 가족들도 다 을이 될 수밖에 없고요."]
"정치 하지 말라"고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일화도 전하며 오랜 결심임을 강조했습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그러면 정치는 누가 합니까? 그랬더니 '정치는 정치밖에 할 수 없는 사람이 하면 되지, 자네는 다른 걸 할 수 있잖아.'"]
정계복귀의 사전 작업 아니냐 불렸던 방송 출연과 저술 활동은 생업일 뿐이라고 못박았고, 강한 부정이 곧 긍정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헛웃음을 터트렸습니다.
["말 안하면 조용히 물밑에서 작업중이라 할 거고요. 그렇게... 하고 있고... 허허허허 참."]
유 이사장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본인을 빼달라는 공문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만든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누적 조회수 200만 건을 넘기며 정치 분야 인기 동영상 1위로 떠올랐는데요.
유 이사장은 오늘 '고칠레오'라는 제목의 방송을 추가 공개하면서, 본인의 정계복귀설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짜뉴스를 바로 잡겠다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추가 공개한 '고칠레오'
첫 주제가 자신의 정계 복귀설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그게 인제 안 되고 싶어요. 안 되고 싶고 선거에 나가기도 싫고...(대통령이란 자리는) 강제권력을 움직여서 사람들의 삶에 영향 미치는 일이에요. 그 일이. 그렇게 무거운 책임을 저는 안 맡고 싶거든요."]
6년 전 정계를 은퇴할 때부터 정치를 다시 하면 겪을 일들을 생각해봤다는 유 이사장은 선출직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이 다 을이에요. 저만 을이 되는 게 아니라 저의 가족들도 다 을이 될 수밖에 없고요."]
"정치 하지 말라"고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일화도 전하며 오랜 결심임을 강조했습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그러면 정치는 누가 합니까? 그랬더니 '정치는 정치밖에 할 수 없는 사람이 하면 되지, 자네는 다른 걸 할 수 있잖아.'"]
정계복귀의 사전 작업 아니냐 불렸던 방송 출연과 저술 활동은 생업일 뿐이라고 못박았고, 강한 부정이 곧 긍정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헛웃음을 터트렸습니다.
["말 안하면 조용히 물밑에서 작업중이라 할 거고요. 그렇게... 하고 있고... 허허허허 참."]
유 이사장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본인을 빼달라는 공문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
-
김연주 기자 mint@kbs.co.kr
김연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