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서 LP가스 폭발, 1명 중상…화재도 잇따라

입력 2019.01.08 (06:11) 수정 2019.01.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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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대전의 한 주택에서 LP가스가 폭발해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충북 음성에서는 불이 난 집이 무너지면서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타다 남은 잔해들과 집기류가 어지럽게 널려있고, 현관문은 충격으로 떨어져나갔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대전시 유천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LP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64살 A씨가 양 손과 발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스가 집안에 유출된 상태에서 A 씨가 라이터를 켜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엔 충북 음성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로 집이 무너지면서 71살 A씨가 숨졌고, 소방서 추산 7백 4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아궁이에 불을 피운 뒤 방에서 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물 3층에서 맹렬한 기세로 화염이 뿜어져나오고,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대며 진화에 나섭니다.

어젯밤 8시 10분쯤 서울 성북구의 원룸 건물 3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4명이 긴급 대피했고, 원룸 내부와 세탁기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6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3층 베란다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에는 제주시 비양도 인근 바다에 나갔다 실종된 해녀 73살 고 모 할머니가 비양도 남서쪽 1.5km 해상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고 씨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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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주택서 LP가스 폭발, 1명 중상…화재도 잇따라
    • 입력 2019-01-08 06:13:01
    • 수정2019-01-08 09: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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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대전의 한 주택에서 LP가스가 폭발해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충북 음성에서는 불이 난 집이 무너지면서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타다 남은 잔해들과 집기류가 어지럽게 널려있고, 현관문은 충격으로 떨어져나갔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대전시 유천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LP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64살 A씨가 양 손과 발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스가 집안에 유출된 상태에서 A 씨가 라이터를 켜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엔 충북 음성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로 집이 무너지면서 71살 A씨가 숨졌고, 소방서 추산 7백 4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아궁이에 불을 피운 뒤 방에서 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물 3층에서 맹렬한 기세로 화염이 뿜어져나오고,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대며 진화에 나섭니다. 어젯밤 8시 10분쯤 서울 성북구의 원룸 건물 3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4명이 긴급 대피했고, 원룸 내부와 세탁기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6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3층 베란다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에는 제주시 비양도 인근 바다에 나갔다 실종된 해녀 73살 고 모 할머니가 비양도 남서쪽 1.5km 해상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고 씨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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