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주춤, 이라크에 2대3 역전패…北, 사우디에 패

입력 2019.01.09 (06:14) 수정 2019.01.0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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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이라크에 3대 2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18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박항서 감독의 돌풍도 주춤하게 됐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파랭킹 100위 베트남은 88위인 이라크를 상대로 밀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전반 24분 베트남이 먼저 득점을 올렸습니다.

꽝하이의 날카로운 스루패스가 이라크 알리 파에즈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습니다.

이라크는 전반 35분 모하나드 알리의 동점 골로 반격했지만, 전반 42분에 콩푸엉이 키퍼의 손에 맞고 나온 공을 밀어 넣어 베트남이 다시 앞서갔습니다.

이라크는 총공세에 나섰고 후반 14분 후맘 타레크가 문전 혼전상황에서 다시 동점 골을 넣었습니다.

이대로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지만 베트남은 후반 45분 통한의 역전 골을 내줬습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알리 아드난이 기막힌 왼발 프리킥으로 베트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스즈키 컵 우승 등 박항서 매직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베트남 대표팀은 연속 무패 행진을 18경기로 마감했습니다.

베트남은 오는 12일 피파랭킹 29위 이란과 2차전을 앞두고 있어 16강 진출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 속 4대 0으로 크게 졌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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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항서 매직’ 주춤, 이라크에 2대3 역전패…北, 사우디에 패
    • 입력 2019-01-09 06:15:06
    • 수정2019-01-09 07: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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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이라크에 3대 2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18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박항서 감독의 돌풍도 주춤하게 됐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파랭킹 100위 베트남은 88위인 이라크를 상대로 밀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전반 24분 베트남이 먼저 득점을 올렸습니다.

꽝하이의 날카로운 스루패스가 이라크 알리 파에즈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습니다.

이라크는 전반 35분 모하나드 알리의 동점 골로 반격했지만, 전반 42분에 콩푸엉이 키퍼의 손에 맞고 나온 공을 밀어 넣어 베트남이 다시 앞서갔습니다.

이라크는 총공세에 나섰고 후반 14분 후맘 타레크가 문전 혼전상황에서 다시 동점 골을 넣었습니다.

이대로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지만 베트남은 후반 45분 통한의 역전 골을 내줬습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알리 아드난이 기막힌 왼발 프리킥으로 베트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스즈키 컵 우승 등 박항서 매직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베트남 대표팀은 연속 무패 행진을 18경기로 마감했습니다.

베트남은 오는 12일 피파랭킹 29위 이란과 2차전을 앞두고 있어 16강 진출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 속 4대 0으로 크게 졌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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