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고용 부진 가장 아쉬워…새해 가장 큰 과제”

입력 2019.01.10 (12:12) 수정 2019.01.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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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고용 지표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새해에는 이 문제를 정부의 가장 큰 과제로 생각하고 풀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는 경제 정책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20개월 간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 고용 지표 부진을 꼽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계소득이 높아진 점, 상용직 고용이 늘어나고 청년 고용률이 개선된 점 등 일부 성과도 있었지만 전체 고용 지표가 부진해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고용지표가 부진했다. 국민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아쉽고 아픈 점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고용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새해 우리 정부의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정부 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보완할 점을 충분히 보완하며 지난해와 달라진 모습을 모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정부 정책기조는 그대로 유지해가더라도 가면서도 보완할 점들을 충분히 보완해서 이제는 고용지표에 있어서도 작년하고는 다른 훨씬 더 늘어난 모습 (보이겠습니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대해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는 영향이 일부 있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경제정책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하며,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혁신으로 기존 사업을 부흥시키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사람 중심 경제'를 통해 포용 성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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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고용 부진 가장 아쉬워…새해 가장 큰 과제”
    • 입력 2019-01-10 12:14:53
    • 수정2019-01-10 13: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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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고용 지표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새해에는 이 문제를 정부의 가장 큰 과제로 생각하고 풀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는 경제 정책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20개월 간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 고용 지표 부진을 꼽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계소득이 높아진 점, 상용직 고용이 늘어나고 청년 고용률이 개선된 점 등 일부 성과도 있었지만 전체 고용 지표가 부진해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고용지표가 부진했다. 국민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아쉽고 아픈 점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고용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새해 우리 정부의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정부 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보완할 점을 충분히 보완하며 지난해와 달라진 모습을 모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정부 정책기조는 그대로 유지해가더라도 가면서도 보완할 점들을 충분히 보완해서 이제는 고용지표에 있어서도 작년하고는 다른 훨씬 더 늘어난 모습 (보이겠습니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대해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는 영향이 일부 있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경제정책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하며,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혁신으로 기존 사업을 부흥시키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사람 중심 경제'를 통해 포용 성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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