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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정상회담 결과 발표 “2차 북미회담 지지…성과 기대”
입력 2019.01.10 (12:18) 수정 2019.01.10 (21:48)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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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정상회담 결과 발표 “2차 북미회담 지지…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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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과 중국간 4차 정상회담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양 정상은 2차 북미회담을 지지하고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 연결해 더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예상했던 대로 한반도 문제를 주로 논의했던것 같은데 구체적 발언을 좀 살펴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국제사회가 환영할 만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이 가장 눈에 띄는 것 같아요?

[기자]

네, 김정은 위원장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국제사회가 환영할 만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한 것으로 돼 있는데요,

국제사회라는 것은 결국은 미국을 말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요.

그렇다면은 북미간에 지금 비핵화 진전을 놓고 비핵화부터 해라, 이젠 제재 해제차례다 이렇게 팽팽한 대치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 쪽에서도 이 대치를 깰 만한 비핵화에 성의있는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 아니냐 이런 해석도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시진핑 주석의 발언도 주목되는 부분이 있는데, "한반도 비핵화 방향을 계속 지지한다" 이렇게 말했어요?

[기자]

네, 한반도 비핵화 방향을 지지한다고 말하면서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및 성과를 지지한다는 말까지 이어서 했는데요,

이게 결국은 당장의 비핵화 협상은 한국의 중재로 북미간에 잘 이뤄지도록 옆에서 돕겠다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비핵화 협상 과정에 중국이 배후로 작용하고 있다는 이른바 미국의 의심을 불식시키기 위한 발언으로도 해석됩니다.

[앵커]

사실 중국입장에선 한반도 문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을 것이고 북한 입장에선 당장 대북제재 해제 등이 필요한데, 이런 얘기들도 당연히 나눴겠죠?

[기자]

네, 이번 발표문에 보면 시 주석은 "유관국들이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적 우려를 해결하는 것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도 "유관국이 북한의 합리적 우려를 중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는데요,

이 합리적 우려라는 것은 북한의 군사적 안전보장과 경제적인 안전보장 그러니까 대북제재 완화 얘기거든요, 이걸 분명 논의했지만, 미국을 의식해서인지 표현은 아주 완곡하게 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핵화 협상 이후 이어질 평화체제 논의 과정에 중국이 참여하는 문제를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점도 특기할 만합니다.

[앵커]

전반적으로 보면 양 정상은 2차 북미 회담이 좀 잘 진행되는 방향으로 논의를 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기자]

네, 사실 지금 베이징에서는 중국이 미국 대표단과 무역 협상을 벌이고 있었거든요,

미국과 무역전쟁을 끝내고 싶어하는 중국이 미국과 비핵화 협상을 하러 나가려는 김정은 위원장을 베이징으로 불러냈다는 그런 배경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은 지금 미국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구요,

북중간 만남 이후 뭔가 북미 협상이 삐걱이게 되면 중국이 책임론에 휘말리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중국은 이번 계기에 북한의 비핵화 촉진을 설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북중 정상회담 결과 발표 “2차 북미회담 지지…성과 기대”
    • 입력 2019.01.10 (12:18)
    • 수정 2019.01.10 (21:48)
    뉴스 12
북중 정상회담 결과 발표 “2차 북미회담 지지…성과 기대”
[앵커]

북한과 중국간 4차 정상회담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양 정상은 2차 북미회담을 지지하고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 연결해 더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예상했던 대로 한반도 문제를 주로 논의했던것 같은데 구체적 발언을 좀 살펴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국제사회가 환영할 만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이 가장 눈에 띄는 것 같아요?

[기자]

네, 김정은 위원장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국제사회가 환영할 만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한 것으로 돼 있는데요,

국제사회라는 것은 결국은 미국을 말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요.

그렇다면은 북미간에 지금 비핵화 진전을 놓고 비핵화부터 해라, 이젠 제재 해제차례다 이렇게 팽팽한 대치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 쪽에서도 이 대치를 깰 만한 비핵화에 성의있는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 아니냐 이런 해석도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시진핑 주석의 발언도 주목되는 부분이 있는데, "한반도 비핵화 방향을 계속 지지한다" 이렇게 말했어요?

[기자]

네, 한반도 비핵화 방향을 지지한다고 말하면서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및 성과를 지지한다는 말까지 이어서 했는데요,

이게 결국은 당장의 비핵화 협상은 한국의 중재로 북미간에 잘 이뤄지도록 옆에서 돕겠다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비핵화 협상 과정에 중국이 배후로 작용하고 있다는 이른바 미국의 의심을 불식시키기 위한 발언으로도 해석됩니다.

[앵커]

사실 중국입장에선 한반도 문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을 것이고 북한 입장에선 당장 대북제재 해제 등이 필요한데, 이런 얘기들도 당연히 나눴겠죠?

[기자]

네, 이번 발표문에 보면 시 주석은 "유관국들이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적 우려를 해결하는 것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도 "유관국이 북한의 합리적 우려를 중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는데요,

이 합리적 우려라는 것은 북한의 군사적 안전보장과 경제적인 안전보장 그러니까 대북제재 완화 얘기거든요, 이걸 분명 논의했지만, 미국을 의식해서인지 표현은 아주 완곡하게 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핵화 협상 이후 이어질 평화체제 논의 과정에 중국이 참여하는 문제를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점도 특기할 만합니다.

[앵커]

전반적으로 보면 양 정상은 2차 북미 회담이 좀 잘 진행되는 방향으로 논의를 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기자]

네, 사실 지금 베이징에서는 중국이 미국 대표단과 무역 협상을 벌이고 있었거든요,

미국과 무역전쟁을 끝내고 싶어하는 중국이 미국과 비핵화 협상을 하러 나가려는 김정은 위원장을 베이징으로 불러냈다는 그런 배경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은 지금 미국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구요,

북중간 만남 이후 뭔가 북미 협상이 삐걱이게 되면 중국이 책임론에 휘말리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중국은 이번 계기에 북한의 비핵화 촉진을 설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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