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양의지의 새 출발 “함덕주 섭섭…전화해!”

입력 2019.01.10 (21:46) 수정 2019.01.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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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NC의 안방마님이 된 양의지가 개인 훈련에 돌입했는데, 두산의 옛 동료였던 함덕주에게 섭섭함을 털어놨습니다.

무슨 일인지 허솔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난해까지 우승 2번과 준우승 2번, 두산의 안방을 든든히 지키며 전성기를 이끌었던 양의지.

이제는 새로운 팀 NC에서 몸 만들기에 나선 양의지에게 응원의 영상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박세혁 : "안녕하십니까 박세혁입니다. 경기장에서 만나면 첫 타석에서는 포옹이라도 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귀 기울여 듣던 양의지의 답장은 후배 포수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합니다.

[양의지 : "조인성 코치님 감독님 말씀 잘듣고 아버지 말 잘 듣고 재환 재일형 챙기고 동생들 이끌어서 좋은 성적 내길 바랄게!"]

후배 투수 함덕주에게는 돌연 섭섭함을 나타냈습니다.

[양의지 : "함덕주 박치국이 너무 (저를) 잡고 싶다고 얘기를 해서...함덕주는 전화도 안했는데 와 섭섭하네. 이거 꼭 내주세요. 덕주야 전화 한 번 해라!"]

정든 두산을 떠나 지난 8일 입단식을 치르고 정식으로 NC 가족이 된 양의지.

새 팀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NC에 대한 애정도 테스트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요. NC의 새 주장은?) 나성범!"]

["(창원 새구장의 정식명칭은?) 창원NC파크!"]

["(개막전 상대는?) 삼성 라이온스!"]

["(2019시즌 NC 캐치프레이즈, 아세요?) 그건 모르겠어요. 하하."]

["(양의지 NC에서의 최종 목표는?) 팀 우승이죠."]

NC와의 계약기간은 4년, 양의지의 목표는 NC에서도 우승입니다.

[양의지 : "우승을 바라보고 선수들이 한다면 전체가 웃을수 있는 해피엔딩이 되지 않을까..."]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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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양의지의 새 출발 “함덕주 섭섭…전화해!”
    • 입력 2019-01-10 21:50:07
    • 수정2019-01-10 21: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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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NC의 안방마님이 된 양의지가 개인 훈련에 돌입했는데, 두산의 옛 동료였던 함덕주에게 섭섭함을 털어놨습니다.

무슨 일인지 허솔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난해까지 우승 2번과 준우승 2번, 두산의 안방을 든든히 지키며 전성기를 이끌었던 양의지.

이제는 새로운 팀 NC에서 몸 만들기에 나선 양의지에게 응원의 영상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박세혁 : "안녕하십니까 박세혁입니다. 경기장에서 만나면 첫 타석에서는 포옹이라도 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귀 기울여 듣던 양의지의 답장은 후배 포수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합니다.

[양의지 : "조인성 코치님 감독님 말씀 잘듣고 아버지 말 잘 듣고 재환 재일형 챙기고 동생들 이끌어서 좋은 성적 내길 바랄게!"]

후배 투수 함덕주에게는 돌연 섭섭함을 나타냈습니다.

[양의지 : "함덕주 박치국이 너무 (저를) 잡고 싶다고 얘기를 해서...함덕주는 전화도 안했는데 와 섭섭하네. 이거 꼭 내주세요. 덕주야 전화 한 번 해라!"]

정든 두산을 떠나 지난 8일 입단식을 치르고 정식으로 NC 가족이 된 양의지.

새 팀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NC에 대한 애정도 테스트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요. NC의 새 주장은?) 나성범!"]

["(창원 새구장의 정식명칭은?) 창원NC파크!"]

["(개막전 상대는?) 삼성 라이온스!"]

["(2019시즌 NC 캐치프레이즈, 아세요?) 그건 모르겠어요. 하하."]

["(양의지 NC에서의 최종 목표는?) 팀 우승이죠."]

NC와의 계약기간은 4년, 양의지의 목표는 NC에서도 우승입니다.

[양의지 : "우승을 바라보고 선수들이 한다면 전체가 웃을수 있는 해피엔딩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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