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작은 마을 도서관으로 변신한 110살 나무

입력 2019.01.11 (06:51) 수정 2019.01.11 (06: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아이다호 주의 한 마을에 동화 속 요정들이 살법한 나무 오두막이 등장했는데요.

사실 이 오두막은 수십 권의 책들이 보관된 작은 마을 도서관입니다.

110년 동안 이곳을 지키던 미루나무가 병이 들어 썩기 시작하자, 전직 제본업자였던 마을 주민이 나무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민했고요.

한 비영리 단체의 도움을 받아 마을을 위한 작은 도서관으로 변신시켰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나무 윗부분은 안전상 잘라내고 남은 그루터기 속을 책장처럼 만들었는데요.

주민들은 이 안에 자신이 다 읽은 책을 가져다 놓고 이렇게 기부된 책은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디지털광장>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디지털 광장] 작은 마을 도서관으로 변신한 110살 나무
    • 입력 2019-01-11 06:50:27
    • 수정2019-01-11 06:58:58
    뉴스광장 1부
미국 아이다호 주의 한 마을에 동화 속 요정들이 살법한 나무 오두막이 등장했는데요.

사실 이 오두막은 수십 권의 책들이 보관된 작은 마을 도서관입니다.

110년 동안 이곳을 지키던 미루나무가 병이 들어 썩기 시작하자, 전직 제본업자였던 마을 주민이 나무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민했고요.

한 비영리 단체의 도움을 받아 마을을 위한 작은 도서관으로 변신시켰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나무 윗부분은 안전상 잘라내고 남은 그루터기 속을 책장처럼 만들었는데요.

주민들은 이 안에 자신이 다 읽은 책을 가져다 놓고 이렇게 기부된 책은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디지털광장>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