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총리 “한국당 입당하겠다”…전당대회 출마 가능성

입력 2019.01.12 (10:24) 수정 2019.01.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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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르면 다음 주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황 전 총리는 오늘(12일) KBS와의 통화에서 "한국당에 입당을 신청했다"며 "입당절차 등은 당에서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전당대회 물마 등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당원도 되기 전인데 그 뒤에 있는 전당대회를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어제(11일)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황 전 총리가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입당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황 전 총리는 입당 시기에 대해선 '당과 협의하겠다'고 했다"면서도 "이날 만남에서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는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수 진영에서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황 전 총리가 입당 의사를 밝히면서 다음 달 27일 열리는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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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2 10:24:15
    • 수정2019-01-12 17:13:49
    정치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르면 다음 주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황 전 총리는 오늘(12일) KBS와의 통화에서 "한국당에 입당을 신청했다"며 "입당절차 등은 당에서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전당대회 물마 등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당원도 되기 전인데 그 뒤에 있는 전당대회를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어제(11일)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황 전 총리가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입당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황 전 총리는 입당 시기에 대해선 '당과 협의하겠다'고 했다"면서도 "이날 만남에서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는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수 진영에서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황 전 총리가 입당 의사를 밝히면서 다음 달 27일 열리는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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