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술집 실질 매출 2년째 내리막…2010년 이후 최저

입력 2019.01.12 (21:17) 수정 2019.01.1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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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가 잘 되는지, 안 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소매판매액 지수'입니다.

2015년 매출액을 100이라고 봤을 때, 지금은 얼마나 되는지 따져보는 건데요,

지난해 '음식점과 주점업'은 97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그만큼 식당과 술집들의 매출이 줄었다는 뜻이죠.

2년 연속 하락해 이 통계가 작성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왜 이렇게 장사가 안되는 걸까요?

통계청은 "1인 가구 증가로 외식보다는 간편식품 선호가 늘었고, 직장인들의 회식이 줄어든 것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분야의 고용도 위축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숙박, 음식점업의 취업자는 1년 전보다 4만5천 명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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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2 21:19:18
    • 수정2019-01-12 21: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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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가 잘 되는지, 안 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소매판매액 지수'입니다.

2015년 매출액을 100이라고 봤을 때, 지금은 얼마나 되는지 따져보는 건데요,

지난해 '음식점과 주점업'은 97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그만큼 식당과 술집들의 매출이 줄었다는 뜻이죠.

2년 연속 하락해 이 통계가 작성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왜 이렇게 장사가 안되는 걸까요?

통계청은 "1인 가구 증가로 외식보다는 간편식품 선호가 늘었고, 직장인들의 회식이 줄어든 것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분야의 고용도 위축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숙박, 음식점업의 취업자는 1년 전보다 4만5천 명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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