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터키·시리아쿠르드 모두에 좋은 결과 가능”

입력 2019.01.13 (01:17) 수정 2019.01.1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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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시리아에서 군 병력 철수를 시작한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터키와 시리아 내 쿠르드족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간 1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방문해 기자들에게 "시리아 내 쿠르드족을 보호하면서도 터키를 테러분자들에게서 방어하는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터키 외무장관에게도 시리아 철군과 쿠르드족 보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잘 설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미군의 시리아 철수와 관련해 "전략적 변화일 뿐 IS와 이란에 맞서는 미군의 능력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 내 쿠르드족은 터키와 가까운 시리아 북부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아 IS 격퇴전에서 공을 세웠지만, 쿠르드족 무장조직을 테러단체로 보는 터키는 지난달 미국이 시리아에서 철군하겠다고 선언하자 쿠르드족에 대한 군사 행동을 개시해 미국과 터키의 갈등이 커졌습니다.

앞서 IS 격퇴를 위한 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은 현지시간 11일 시리아에서 철군 절차를 신중하게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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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3 01:17:27
    • 수정2019-01-13 01:18:04
    국제
미국이 시리아에서 군 병력 철수를 시작한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터키와 시리아 내 쿠르드족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간 1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방문해 기자들에게 "시리아 내 쿠르드족을 보호하면서도 터키를 테러분자들에게서 방어하는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터키 외무장관에게도 시리아 철군과 쿠르드족 보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잘 설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미군의 시리아 철수와 관련해 "전략적 변화일 뿐 IS와 이란에 맞서는 미군의 능력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 내 쿠르드족은 터키와 가까운 시리아 북부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아 IS 격퇴전에서 공을 세웠지만, 쿠르드족 무장조직을 테러단체로 보는 터키는 지난달 미국이 시리아에서 철군하겠다고 선언하자 쿠르드족에 대한 군사 행동을 개시해 미국과 터키의 갈등이 커졌습니다.

앞서 IS 격퇴를 위한 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은 현지시간 11일 시리아에서 철군 절차를 신중하게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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