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농도 미세먼지, 수도권 ‘비상저감조치’ 발령

입력 2019.01.13 (06:00) 수정 2019.01.1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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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들어 가장 짙은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은 올해 첫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이번 미세먼지는 월요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이 온통 뿌연 미세먼지에 휩싸였습니다.

야외 스케이트장도 운영을 중단할 정도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초미세먼지의 농도는 평소의 4~5배에 달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해 상의 고기압 탓에 대기의 흐름이 정체된 가운데 동쪽에선 동풍이 불어와 주로 서쪽 지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는 겁니다.

오늘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수도권은 올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수도권과 충남의 석탄, 중유 발전소는 발전량은 줄여 운영하고, 사업장에서도 오염물질 배출이 제한됩니다.

월요일에는 미세먼지가 더 짙어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미세먼지 예측 모델을 보면 중국발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돼 한반도는 계속 붉게 보이는 고농도 상태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비상저감조치가 월요일까지 이어지면 오늘은 휴일이어서 시행하지 않은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노후 경유차에 대한 운행 제한 조치도 추가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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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최고농도 미세먼지, 수도권 ‘비상저감조치’ 발령
    • 입력 2019-01-13 06:01:04
    • 수정2019-01-13 06: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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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들어 가장 짙은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은 올해 첫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이번 미세먼지는 월요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이 온통 뿌연 미세먼지에 휩싸였습니다.

야외 스케이트장도 운영을 중단할 정도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초미세먼지의 농도는 평소의 4~5배에 달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해 상의 고기압 탓에 대기의 흐름이 정체된 가운데 동쪽에선 동풍이 불어와 주로 서쪽 지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는 겁니다.

오늘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수도권은 올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수도권과 충남의 석탄, 중유 발전소는 발전량은 줄여 운영하고, 사업장에서도 오염물질 배출이 제한됩니다.

월요일에는 미세먼지가 더 짙어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미세먼지 예측 모델을 보면 중국발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돼 한반도는 계속 붉게 보이는 고농도 상태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비상저감조치가 월요일까지 이어지면 오늘은 휴일이어서 시행하지 않은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노후 경유차에 대한 운행 제한 조치도 추가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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