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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경기 둔화 우려↑…정부, 활로 찾기 부심
입력 2019.01.14 (06:32) 수정 2019.01.14 (07:5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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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경기 둔화 우려↑…정부, 활로 찾기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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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에는 경제가 좀 나아졌으면 좋겠다, 모든 국민의 바람일텐데요.

바람과는 달리 좋지 않은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나라 안팎 상황이 그리 좋지 않아서 어느 때보다 정부 정책이 중요한 시점인데요.

활로를 찾기 위해 정부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수출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반도체의 새해 성적표는 좋지 않았습니다.

1월 초순 수출이 1년 전보다 27% 줄었고, 이 영향으로 전체 수출도 7% 넘게 감소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국책연구기관인 KDI가 내놓은 보고서에도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1월 보고서에서 경기둔화 추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석 달 연속 '경기 둔화'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수출과 내수가 주춤한 데다 설비·건설 투자까지 크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전망도 좋지 않다는 겁니다.

제조업이 느끼는 1분기 경기 전망은 모두 80대까지 떨어져,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특히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자동차, 철강 등의 매출 전망은 일제히 두 자릿수씩 떨어졌습니다.

이른바 반도체 '슈퍼 호황'이 꺾이는 등 세계 경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우리 산업의 활력을 찾기 위한 적극적인 산업정책의 청사진 제시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기업인들을 만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를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도 내일 4대 그룹 총수 등 기업인들과 만나기로 돼 있습니다.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경제 활로를 찾으려는 정부, 기업과 정부 모두 안에서 버티고 밖에선 새 시장을 뚫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풀어야 합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 새해 경기 둔화 우려↑…정부, 활로 찾기 부심
    • 입력 2019.01.14 (06:32)
    • 수정 2019.01.14 (07:55)
    뉴스광장 1부
새해 경기 둔화 우려↑…정부, 활로 찾기 부심
[앵커]

올해에는 경제가 좀 나아졌으면 좋겠다, 모든 국민의 바람일텐데요.

바람과는 달리 좋지 않은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나라 안팎 상황이 그리 좋지 않아서 어느 때보다 정부 정책이 중요한 시점인데요.

활로를 찾기 위해 정부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수출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반도체의 새해 성적표는 좋지 않았습니다.

1월 초순 수출이 1년 전보다 27% 줄었고, 이 영향으로 전체 수출도 7% 넘게 감소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국책연구기관인 KDI가 내놓은 보고서에도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1월 보고서에서 경기둔화 추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석 달 연속 '경기 둔화'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수출과 내수가 주춤한 데다 설비·건설 투자까지 크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전망도 좋지 않다는 겁니다.

제조업이 느끼는 1분기 경기 전망은 모두 80대까지 떨어져,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특히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자동차, 철강 등의 매출 전망은 일제히 두 자릿수씩 떨어졌습니다.

이른바 반도체 '슈퍼 호황'이 꺾이는 등 세계 경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우리 산업의 활력을 찾기 위한 적극적인 산업정책의 청사진 제시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기업인들을 만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를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도 내일 4대 그룹 총수 등 기업인들과 만나기로 돼 있습니다.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경제 활로를 찾으려는 정부, 기업과 정부 모두 안에서 버티고 밖에선 새 시장을 뚫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풀어야 합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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