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스타·가족 공포로 몰아 넣는 ‘연예계 스토킹’

입력 2019.01.14 (06:53) 수정 2019.01.1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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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 씨의 가족이 스토커에게 협박을 받아온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이를 계기로 연예계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이 다시금 불거지고 있습니다.

정체불명의 남성으로부터 3년 동안이나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규현 씨의 친누나와 가족들.

그러자 군 복무 중인 규현 씨를 대신해 소속사와 팬들이 해결책 찾기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도 이어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가수 신성우 씨도 유사한 고백을 했는데요.

신성우 씨는 한 방송에서, 20년 가까이 팬을 가장한 스토커에게 시달린 사실을 털어 놓으며 지금도 스토커의 악행을 우려해 아내와 가족들의 얼굴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달엔 미성년자인 아역배우 왕석현 군마저 팬임을 자처하는 30대 남성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은 게 알려져 충격을 안기기도 했죠.

연예계 스토킹 문제가 처음 알려진 건 1998년 가수 김창완 씨가 자신을 10년 넘게 쫓아다닌 남성 팬을 고소하면서부턴데요.

하지만 20년이 지난 지금도 해결은 커녕 피해만 늘고 있어 처벌 강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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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스타·가족 공포로 몰아 넣는 ‘연예계 스토킹’
    • 입력 2019-01-14 06:54:59
    • 수정2019-01-14 06:57:18
    뉴스광장 1부
얼마 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 씨의 가족이 스토커에게 협박을 받아온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이를 계기로 연예계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이 다시금 불거지고 있습니다.

정체불명의 남성으로부터 3년 동안이나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규현 씨의 친누나와 가족들.

그러자 군 복무 중인 규현 씨를 대신해 소속사와 팬들이 해결책 찾기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도 이어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가수 신성우 씨도 유사한 고백을 했는데요.

신성우 씨는 한 방송에서, 20년 가까이 팬을 가장한 스토커에게 시달린 사실을 털어 놓으며 지금도 스토커의 악행을 우려해 아내와 가족들의 얼굴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달엔 미성년자인 아역배우 왕석현 군마저 팬임을 자처하는 30대 남성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은 게 알려져 충격을 안기기도 했죠.

연예계 스토킹 문제가 처음 알려진 건 1998년 가수 김창완 씨가 자신을 10년 넘게 쫓아다닌 남성 팬을 고소하면서부턴데요.

하지만 20년이 지난 지금도 해결은 커녕 피해만 늘고 있어 처벌 강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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