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말모이’·‘내안의 그놈’ 한국 영화 반가운 기지개

입력 2019.01.14 (06:54) 수정 2019.01.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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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외화가 점령했던 극장가에 모처럼 한국영화들이 선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한국영화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한 건데요.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말모이'는 어제 일일 관객 수 32만 명을 기록해 개봉 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고 '내안의 그놈'은 일일 관객 23만 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지난 9일 개봉한 말모이는 상영 닷새만인 어제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새해 첫 한국영화 흥행작이 됐는데요.

다만 최근 한국영화가 2011년 이후 7년 만에 관객 점유율 최저치를 기록할 만큼 극심한 침체를 겪은 터라, 이를 만회하고 자존심을 회복하기엔 현재 상영 중인 한국영화들의 흥행 파워가 다소 부족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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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말모이’·‘내안의 그놈’ 한국 영화 반가운 기지개
    • 입력 2019-01-14 06:56:38
    • 수정2019-01-14 07:18:01
    뉴스광장 1부
할리우드 외화가 점령했던 극장가에 모처럼 한국영화들이 선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한국영화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한 건데요.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말모이'는 어제 일일 관객 수 32만 명을 기록해 개봉 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고 '내안의 그놈'은 일일 관객 23만 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지난 9일 개봉한 말모이는 상영 닷새만인 어제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새해 첫 한국영화 흥행작이 됐는데요.

다만 최근 한국영화가 2011년 이후 7년 만에 관객 점유율 최저치를 기록할 만큼 극심한 침체를 겪은 터라, 이를 만회하고 자존심을 회복하기엔 현재 상영 중인 한국영화들의 흥행 파워가 다소 부족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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