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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대학생들의 꿈은 ‘창업’
입력 2019.01.14 (07:19) 수정 2019.01.14 (07:27)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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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대학생들의 꿈은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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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거 휴대전화 제조사 노키아로 유명했던 핀란드.

하지만 국가 경제를 책임지던 노키아가 몰락하면서 핀란드 경제도 휘청했는데요.

지금은 스타트업을 적극 양성해 위기를 극복한 것은 물론 혁신국가로 탈바꿈 하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란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힙합 공연.

콘서트 같지만 스타트업 3천여 곳이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 창업 행사입니다.

노키아의 몰락이 시작되던 2008년, 핀란드 대학생들이 만들어 창업 디딤돌로 자리잡았습니다.

소형 위성 여러 개로 지구를 관측하는 사업으로 6천억 원을 투자받은 스타트업.

역시 수업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대학생들이 창업했습니다.

이 대학에서만 매년 스타트업 40개가 나올 정도로 청년 창업은 일반적입니다.

[페카 라우릴라/아이스아이 대표 : "대학교에서 이미 위성을 제작해 봐서 위성을 직접 만들어거 우주로 발사하는 사업 개념은 우리에게 낯선 일이 아니었어요."]

창업 전 과정을 대학이 지원하고, 정부도 힘을 보탭니다.

정부 조달 예산의 5%는 혁신 기술에 사용하고... 자율주행차와 5G등 신기술을 시험하도록 구축한 시설은 작은 기업에도 골고루 기회가 주어집니다.

[페트리 펠토넨/핀란드 경제노동부 차관 : "정부가 더 넓은 산업 생태계와 플랫폼에 지원을 하고 성장 위험을 같이 분담하는 게 좋은 정책입니다."]

성공을 거둔 기업들은 다시 신생 벤처에 투자해 사회에 보답합니다.

[일카 파나넨/슈퍼셀 CEO : "스타트업들이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 제 생각과 제가 배웠던 것들을 나눕니다. 사업가가 제가 범한 실수를 반복하는 것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노키아의 빈 자리는 연매출 2조 원을 넘는 '슈퍼셀' 등 스타트업들이 메우고 있습니다.

정부와 대학, 기업이 합심해 만든 스타트업 생태계가 위기에 빠졌던 핀란드 경제를 부흥시키고 있습니다.

헬싱키에서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 핀란드 대학생들의 꿈은 ‘창업’
    • 입력 2019.01.14 (07:19)
    • 수정 2019.01.1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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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대학생들의 꿈은 ‘창업’
[앵커]

과거 휴대전화 제조사 노키아로 유명했던 핀란드.

하지만 국가 경제를 책임지던 노키아가 몰락하면서 핀란드 경제도 휘청했는데요.

지금은 스타트업을 적극 양성해 위기를 극복한 것은 물론 혁신국가로 탈바꿈 하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란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힙합 공연.

콘서트 같지만 스타트업 3천여 곳이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 창업 행사입니다.

노키아의 몰락이 시작되던 2008년, 핀란드 대학생들이 만들어 창업 디딤돌로 자리잡았습니다.

소형 위성 여러 개로 지구를 관측하는 사업으로 6천억 원을 투자받은 스타트업.

역시 수업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대학생들이 창업했습니다.

이 대학에서만 매년 스타트업 40개가 나올 정도로 청년 창업은 일반적입니다.

[페카 라우릴라/아이스아이 대표 : "대학교에서 이미 위성을 제작해 봐서 위성을 직접 만들어거 우주로 발사하는 사업 개념은 우리에게 낯선 일이 아니었어요."]

창업 전 과정을 대학이 지원하고, 정부도 힘을 보탭니다.

정부 조달 예산의 5%는 혁신 기술에 사용하고... 자율주행차와 5G등 신기술을 시험하도록 구축한 시설은 작은 기업에도 골고루 기회가 주어집니다.

[페트리 펠토넨/핀란드 경제노동부 차관 : "정부가 더 넓은 산업 생태계와 플랫폼에 지원을 하고 성장 위험을 같이 분담하는 게 좋은 정책입니다."]

성공을 거둔 기업들은 다시 신생 벤처에 투자해 사회에 보답합니다.

[일카 파나넨/슈퍼셀 CEO : "스타트업들이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 제 생각과 제가 배웠던 것들을 나눕니다. 사업가가 제가 범한 실수를 반복하는 것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노키아의 빈 자리는 연매출 2조 원을 넘는 '슈퍼셀' 등 스타트업들이 메우고 있습니다.

정부와 대학, 기업이 합심해 만든 스타트업 생태계가 위기에 빠졌던 핀란드 경제를 부흥시키고 있습니다.

헬싱키에서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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