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싱가포르’ 운수권 배분 놓고 항공사들 경쟁 치열
입력 2019.01.14 (08:48)
수정 2019.01.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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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거리 노선이 없는 부산 김해공항에 첫 중거리 노선이 될 부산∼싱가포르 노선의 운수권 배분을 놓고 항공사 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국토교통부가 운수권 배분 신청 접수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김해공항∼싱가포르 노선에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대거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싱가포르 정기편 노선은 2003년 인천∼싱가포르 노선 이후 15년 만에 개설되며, 지난해 양국 간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됐습니다.
에어부산은 정기노선 확보에 앞서 이달 4일부터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부정기 항공편을 띄우며 유리한 고지 선점에 나섰습니다.
국토부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부정기편을 운항하는 항공사에는 기여도를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타항공도 1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부정기 노선을 띄운다고 밝히며 경쟁에 참여했습니다.
부정기 항공편을 운영하지는 않지만 티웨이 항공과 제주항공도 운수권 신청에 나섭니다.
대형항공사 중에는 대한항공이 노선 신청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기존 인천∼싱가포르 노선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부산∼싱가포르 노선의 경쟁률이 치열할 것은 예상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국토교통부가 운수권 배분 신청 접수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김해공항∼싱가포르 노선에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대거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싱가포르 정기편 노선은 2003년 인천∼싱가포르 노선 이후 15년 만에 개설되며, 지난해 양국 간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됐습니다.
에어부산은 정기노선 확보에 앞서 이달 4일부터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부정기 항공편을 띄우며 유리한 고지 선점에 나섰습니다.
국토부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부정기편을 운항하는 항공사에는 기여도를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타항공도 1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부정기 노선을 띄운다고 밝히며 경쟁에 참여했습니다.
부정기 항공편을 운영하지는 않지만 티웨이 항공과 제주항공도 운수권 신청에 나섭니다.
대형항공사 중에는 대한항공이 노선 신청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기존 인천∼싱가포르 노선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부산∼싱가포르 노선의 경쟁률이 치열할 것은 예상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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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싱가포르’ 운수권 배분 놓고 항공사들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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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4 08:48:59
- 수정2019-01-14 08:55:08
중장거리 노선이 없는 부산 김해공항에 첫 중거리 노선이 될 부산∼싱가포르 노선의 운수권 배분을 놓고 항공사 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국토교통부가 운수권 배분 신청 접수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김해공항∼싱가포르 노선에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대거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싱가포르 정기편 노선은 2003년 인천∼싱가포르 노선 이후 15년 만에 개설되며, 지난해 양국 간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됐습니다.
에어부산은 정기노선 확보에 앞서 이달 4일부터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부정기 항공편을 띄우며 유리한 고지 선점에 나섰습니다.
국토부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부정기편을 운항하는 항공사에는 기여도를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타항공도 1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부정기 노선을 띄운다고 밝히며 경쟁에 참여했습니다.
부정기 항공편을 운영하지는 않지만 티웨이 항공과 제주항공도 운수권 신청에 나섭니다.
대형항공사 중에는 대한항공이 노선 신청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기존 인천∼싱가포르 노선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부산∼싱가포르 노선의 경쟁률이 치열할 것은 예상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국토교통부가 운수권 배분 신청 접수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김해공항∼싱가포르 노선에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대거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싱가포르 정기편 노선은 2003년 인천∼싱가포르 노선 이후 15년 만에 개설되며, 지난해 양국 간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됐습니다.
에어부산은 정기노선 확보에 앞서 이달 4일부터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부정기 항공편을 띄우며 유리한 고지 선점에 나섰습니다.
국토부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부정기편을 운항하는 항공사에는 기여도를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타항공도 1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부정기 노선을 띄운다고 밝히며 경쟁에 참여했습니다.
부정기 항공편을 운영하지는 않지만 티웨이 항공과 제주항공도 운수권 신청에 나섭니다.
대형항공사 중에는 대한항공이 노선 신청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기존 인천∼싱가포르 노선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부산∼싱가포르 노선의 경쟁률이 치열할 것은 예상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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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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