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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폭설로 20여 명 사망…미국, 눈폭풍 피해 속출
입력 2019.01.14 (09:51) 수정 2019.01.14 (09:56)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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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폭설로 20여 명 사망…미국, 눈폭풍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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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알프스와 발칸반도 등 유럽 곳곳에 열흘 동안 폭설이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2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미국 중서부에도 초대형 눈폭풍이 몰아쳐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베를린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북이 눈이 쌓인 산과 도로 위에 또다시 눈이 내립니다.

지난 열흘 동안 알프스에 이례적인 폭설이 계속되면서 오스트리아 중북부엔 3미터 높이까지 눈이 쌓였습니다.

엄청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눈사태가 잇따르고 있고,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레히에서 스키를 타던 독일인 4명이 눈에 파묻혀 3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됐습니다.

[독일 ARD 방송 : "등반가들의 발자국과 새로운 스키자국이 뚜렷이 보입니다. 당국이 눈사태로 위험하다고 경고를 했는데도 말이죠."]

발칸반도에도 폭설이 몰아치면서 불가리아에서 스노보드를 타던 2명이 숨지고, 알바니아에서도 1명이 사망했습니다.

유럽에서 폭설 관련 사고로 숨진 사람은 2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베조비치/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클라단즈 시민보호국장 : "겨울철 비상조치를 위한 자원과 예산이 고갈돼 자연 재난사태 선포가 불가피했습니다."]

재산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스위스의 한 호텔은 눈사태로 건물 저층부가 파묻히면서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뮌헨 공항의 항공편 200여 편이 취소됐고, 열차도 곳곳에서 멈춰섰습니다.

미국 중서부엔 초대형 눈폭풍이 몰아닥쳤습니다.

'지아'라는 이름의 이 눈폭풍은 캔자스와 일리노이 등 4개 주에 2천 4백km에 이르는 띠 모양으로 걸쳐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생기고, 항공기 결항과 정전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괴물 눈폭풍은 동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 유럽, 폭설로 20여 명 사망…미국, 눈폭풍 피해 속출
    • 입력 2019.01.14 (09:51)
    • 수정 2019.01.14 (09:56)
    930뉴스
유럽, 폭설로 20여 명 사망…미국, 눈폭풍 피해 속출
[앵커]

알프스와 발칸반도 등 유럽 곳곳에 열흘 동안 폭설이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2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미국 중서부에도 초대형 눈폭풍이 몰아쳐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베를린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북이 눈이 쌓인 산과 도로 위에 또다시 눈이 내립니다.

지난 열흘 동안 알프스에 이례적인 폭설이 계속되면서 오스트리아 중북부엔 3미터 높이까지 눈이 쌓였습니다.

엄청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눈사태가 잇따르고 있고,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레히에서 스키를 타던 독일인 4명이 눈에 파묻혀 3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됐습니다.

[독일 ARD 방송 : "등반가들의 발자국과 새로운 스키자국이 뚜렷이 보입니다. 당국이 눈사태로 위험하다고 경고를 했는데도 말이죠."]

발칸반도에도 폭설이 몰아치면서 불가리아에서 스노보드를 타던 2명이 숨지고, 알바니아에서도 1명이 사망했습니다.

유럽에서 폭설 관련 사고로 숨진 사람은 2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베조비치/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클라단즈 시민보호국장 : "겨울철 비상조치를 위한 자원과 예산이 고갈돼 자연 재난사태 선포가 불가피했습니다."]

재산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스위스의 한 호텔은 눈사태로 건물 저층부가 파묻히면서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뮌헨 공항의 항공편 200여 편이 취소됐고, 열차도 곳곳에서 멈춰섰습니다.

미국 중서부엔 초대형 눈폭풍이 몰아닥쳤습니다.

'지아'라는 이름의 이 눈폭풍은 캔자스와 일리노이 등 4개 주에 2천 4백km에 이르는 띠 모양으로 걸쳐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생기고, 항공기 결항과 정전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괴물 눈폭풍은 동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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