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2·27 전당대회 때 ‘단일지도체제’ 유지
입력 2019.01.14 (10:32)
수정 2019.01.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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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다음달 2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는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 의원총회 이후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수가 현행 체제로 전대를 치르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다만, 분리 선출하게 돼 있던 여성 최고위원의 경우 이번 전대에선 동시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됐던 2017년 7월 전당대회 당시 도입된 단일지도체제에서는 당 대표 경선과 최고위원 경선이 따로 치러져, 당 대표 경선에서 2위 이하 후보는 최고위원조차 되지 못합니다.
한국당은 오는 17일 전국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최종 의결한 뒤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선관위원장은 국회의장을 지낸 박관용 한국당 상임고문이 맡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용태 사무총장은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 의원총회 이후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수가 현행 체제로 전대를 치르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다만, 분리 선출하게 돼 있던 여성 최고위원의 경우 이번 전대에선 동시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됐던 2017년 7월 전당대회 당시 도입된 단일지도체제에서는 당 대표 경선과 최고위원 경선이 따로 치러져, 당 대표 경선에서 2위 이하 후보는 최고위원조차 되지 못합니다.
한국당은 오는 17일 전국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최종 의결한 뒤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선관위원장은 국회의장을 지낸 박관용 한국당 상임고문이 맡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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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2·27 전당대회 때 ‘단일지도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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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4 10:32:34
- 수정2019-01-14 10:35:42
자유한국당이 다음달 2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는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 의원총회 이후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수가 현행 체제로 전대를 치르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다만, 분리 선출하게 돼 있던 여성 최고위원의 경우 이번 전대에선 동시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됐던 2017년 7월 전당대회 당시 도입된 단일지도체제에서는 당 대표 경선과 최고위원 경선이 따로 치러져, 당 대표 경선에서 2위 이하 후보는 최고위원조차 되지 못합니다.
한국당은 오는 17일 전국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최종 의결한 뒤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선관위원장은 국회의장을 지낸 박관용 한국당 상임고문이 맡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용태 사무총장은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 의원총회 이후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수가 현행 체제로 전대를 치르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다만, 분리 선출하게 돼 있던 여성 최고위원의 경우 이번 전대에선 동시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됐던 2017년 7월 전당대회 당시 도입된 단일지도체제에서는 당 대표 경선과 최고위원 경선이 따로 치러져, 당 대표 경선에서 2위 이하 후보는 최고위원조차 되지 못합니다.
한국당은 오는 17일 전국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최종 의결한 뒤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선관위원장은 국회의장을 지낸 박관용 한국당 상임고문이 맡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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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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