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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세먼지 재앙…“대기오염 악화, 방독면 써야할 수준”
입력 2019.01.14 (10:40) 수정 2019.01.14 (10:46)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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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세먼지 재앙…“대기오염 악화, 방독면 써야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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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초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수도권에는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 때문인데요.

베이징 지금 상황은 어떤지 강민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과 함께 다소 완화되던 중국 베이징의 대기 오염이 다시 심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은 오늘 새벽 세계 대기오염 조사기관 에어비주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20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남쪽 허베이성과, 허난성, 산시성 등은 더 심각해서 허베이성의 공장 밀집지역 스좌좡 같은 곳은 아직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500을 훌쩍 넘어선 상태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주말 무려 11시간 동안 중국 베이징의 공기는 최악 등급을 기록했습니다.

베이징시 환경관측센터는 지난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일요일 오전 4시까지 베이징의 공기질이 최악인 6등급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왕징 지역을 포함해 베이징 시내 6개 지역에서는 한 때 초미세먼지 PM 2.5 농도가 시간당 522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이정도면 마스크가 아니라 방독면을 써야하는 수준입니다.

겨울철 중국 내륙에서 발생한 석탄 난방과 공장 가동으로 인한 대기 오염 물질이 베이징과 베이징 주변인 톈진과 허베이성을 뒤덮은 것입니다.

중국 베이징에서는 대기 정체 상태에서 공기가 악화되다가 북쪽으로부터 찬 바람이 불어오면 공기가 개선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허베이성 주변의 대기오염은 내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북풍과 함께 쓸려 내려간 중국 내륙의 미세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 쪽으로도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 중국 미세먼지 재앙…“대기오염 악화, 방독면 써야할 수준”
    • 입력 2019.01.14 (10:40)
    • 수정 2019.01.14 (10:46)
    지구촌뉴스
중국 미세먼지 재앙…“대기오염 악화, 방독면 써야할 수준”
[앵커]

오늘 아침, 초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수도권에는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 때문인데요.

베이징 지금 상황은 어떤지 강민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과 함께 다소 완화되던 중국 베이징의 대기 오염이 다시 심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은 오늘 새벽 세계 대기오염 조사기관 에어비주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20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남쪽 허베이성과, 허난성, 산시성 등은 더 심각해서 허베이성의 공장 밀집지역 스좌좡 같은 곳은 아직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500을 훌쩍 넘어선 상태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주말 무려 11시간 동안 중국 베이징의 공기는 최악 등급을 기록했습니다.

베이징시 환경관측센터는 지난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일요일 오전 4시까지 베이징의 공기질이 최악인 6등급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왕징 지역을 포함해 베이징 시내 6개 지역에서는 한 때 초미세먼지 PM 2.5 농도가 시간당 522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이정도면 마스크가 아니라 방독면을 써야하는 수준입니다.

겨울철 중국 내륙에서 발생한 석탄 난방과 공장 가동으로 인한 대기 오염 물질이 베이징과 베이징 주변인 톈진과 허베이성을 뒤덮은 것입니다.

중국 베이징에서는 대기 정체 상태에서 공기가 악화되다가 북쪽으로부터 찬 바람이 불어오면 공기가 개선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허베이성 주변의 대기오염은 내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북풍과 함께 쓸려 내려간 중국 내륙의 미세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 쪽으로도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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