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해저 숙성 샴페인’ 예인하는 잠수부들

이탈리아 서북부 앞바다에서 잠수부들이 무언가를 끌어올립니다.

난파선에서 보물을 건져 올리듯 신중하게 끌어올린 상자.

그 속엔 샴페인 병이 가득한데요.

적어도 14개월 전부터 수년째, 깊은 바닷속에 보관돼 있던 '해저 숙성 샴페인'입니다.

이 와인의 맛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비결은 바로 '압력의 차이'에 있다고 합니다.

병 안팎에서 서로 미는 압력이 비슷하게 유지되면서 거품이 더욱 섬세하게 만들어져 그야말로 '살아있는 버블'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