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기 농가 부담 던다…농업 정책자금 증액

입력 2019.01.14 (11:08) 수정 2019.01.14 (11: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중 금리 인상에 따른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농업 정책자금 이차보전 예산을 90% 증액해 4천209억 원을 편성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차보전이란 금융기관이 농업인에게 저금리로 농업에 필요한 자금을 빌려주고, 정부가 시중 금리와 차액을 보전하는 제도입니다.

농식품부는 이차보전 예산 증액으로 올해 7조 원 규모의 신규 융자를 포함해 약 17조 원 규모의 대출에 따른 이자 차액을 예산으로 보전해줄 계획입니다.

일시적 경영 위기에 놓인 농업인에게 연 1%의 저리 자금을 10년간 지원하는 '농업경영 회생 자금' 한도를 개인 20억 원·법인 30억 원으로 기존의 2배로 상향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농업정책자금 제도가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하고, 농업 현장 수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도를 지속해서 개선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금리 인상기 농가 부담 던다…농업 정책자금 증액
    • 입력 2019-01-14 11:08:42
    • 수정2019-01-14 11:10:47
    경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중 금리 인상에 따른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농업 정책자금 이차보전 예산을 90% 증액해 4천209억 원을 편성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차보전이란 금융기관이 농업인에게 저금리로 농업에 필요한 자금을 빌려주고, 정부가 시중 금리와 차액을 보전하는 제도입니다.

농식품부는 이차보전 예산 증액으로 올해 7조 원 규모의 신규 융자를 포함해 약 17조 원 규모의 대출에 따른 이자 차액을 예산으로 보전해줄 계획입니다.

일시적 경영 위기에 놓인 농업인에게 연 1%의 저리 자금을 10년간 지원하는 '농업경영 회생 자금' 한도를 개인 20억 원·법인 30억 원으로 기존의 2배로 상향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농업정책자금 제도가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하고, 농업 현장 수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도를 지속해서 개선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