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올해 중소선사 유동성 지원에 2천억 원 투자·보증

입력 2019.01.14 (11:13) 수정 2019.01.14 (11: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올해 중소선사 경영안정을 위해 2천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합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실시한 '선박 S&LB 프로그램' 수요 조사 결과 11개 선사가 총 18척의 선박 용선 수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는 3천415억 원 규모입니다.

'세일 앤드 리스백'(Sale and Lease Back) 프로그램은 선사의 선박을 인수한 뒤 선사에 재용선 해 유동성을 지원하는 제도로,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선사의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까지 S&LB 신청서 검토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상세 계약 조건을 협의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작년 처음 S&LB를 비롯한 선박 확보 지원 등 중소선사 경영안정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3개 선사에 선박 18척 확보 등 2천100억 원 규모의 투자·보증 등 지원을 완료했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작년 1차례 진행했던 사업을 올해 3차례 추진할 계획이며 전체 중소선사 지원 규모도 지난해 수준을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어려움을 겪는 중소선사들에 대한 상시 지원 체계를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수부, 올해 중소선사 유동성 지원에 2천억 원 투자·보증
    • 입력 2019-01-14 11:13:07
    • 수정2019-01-14 11:19:01
    경제
정부가 올해 중소선사 경영안정을 위해 2천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합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실시한 '선박 S&LB 프로그램' 수요 조사 결과 11개 선사가 총 18척의 선박 용선 수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는 3천415억 원 규모입니다.

'세일 앤드 리스백'(Sale and Lease Back) 프로그램은 선사의 선박을 인수한 뒤 선사에 재용선 해 유동성을 지원하는 제도로,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선사의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까지 S&LB 신청서 검토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상세 계약 조건을 협의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작년 처음 S&LB를 비롯한 선박 확보 지원 등 중소선사 경영안정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3개 선사에 선박 18척 확보 등 2천100억 원 규모의 투자·보증 등 지원을 완료했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작년 1차례 진행했던 사업을 올해 3차례 추진할 계획이며 전체 중소선사 지원 규모도 지난해 수준을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어려움을 겪는 중소선사들에 대한 상시 지원 체계를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