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홍역환자 13명…“바이러스 해외 유입된 듯”

입력 2019.01.14 (11:19) 수정 2019.01.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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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의 홍역 환진 환자가 지금까지 13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홍역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들에게 분리한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환자 9명 가운데 4명의 바이러스가 유럽과 동남아시아에서 유행하는 B3형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초 확진자와 가족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는 점을 고려할 때 해외에서 감염된 뒤 귀국한 다른 사람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17일 홍역 확진 환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최근 동안 병원 이용자 8명과 의료진 5명 등 13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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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홍역환자 13명…“바이러스 해외 유입된 듯”
    • 입력 2019-01-14 11:19:12
    • 수정2019-01-14 11:34:36
    사회
대구와 경북의 홍역 환진 환자가 지금까지 13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홍역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들에게 분리한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환자 9명 가운데 4명의 바이러스가 유럽과 동남아시아에서 유행하는 B3형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초 확진자와 가족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는 점을 고려할 때 해외에서 감염된 뒤 귀국한 다른 사람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17일 홍역 확진 환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최근 동안 병원 이용자 8명과 의료진 5명 등 13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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