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산후조리원 신생아 10명 RSV 확진…1명은 홍역 확진

입력 2019.01.14 (11:22) 수정 2019.01.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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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산후조리원 내 신생아 10명에게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발견돼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정왕동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RSV 의심 신고가 접수돼 보건당국이 조사한 결과, 신생아 10명이 감염됐습니다. 이에 보건당국은 산후조리원을 오는 24일까지 폐쇄 조치했으며,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RSV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 10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는 상태가 호전돼 가정으로 옮겨졌습니다. 시흥시 관계자는 "최대 잠복기가 열흘인 RSV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산후조리원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흥시는 이와 함께 생후 8개월 여아 1명이 최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 당국이 접촉 대상자 295명을 상대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아는 현재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시흥시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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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4 11:22:55
    • 수정2019-01-14 11:26:26
    사회
경기 시흥시는 산후조리원 내 신생아 10명에게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발견돼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정왕동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RSV 의심 신고가 접수돼 보건당국이 조사한 결과, 신생아 10명이 감염됐습니다. 이에 보건당국은 산후조리원을 오는 24일까지 폐쇄 조치했으며,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RSV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 10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는 상태가 호전돼 가정으로 옮겨졌습니다. 시흥시 관계자는 "최대 잠복기가 열흘인 RSV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산후조리원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흥시는 이와 함께 생후 8개월 여아 1명이 최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 당국이 접촉 대상자 295명을 상대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아는 현재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시흥시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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