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 가전 판매 1조유로 돌파…“프리미엄 비중 확대”

입력 2019.01.14 (11:31) 수정 2019.01.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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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세계 가전제품 판매액이 1조 유로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GfK는 오늘(14일) 발간한 '2018년 가전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서 지난해 판매된 소비자 가전 제품이 1조 100억 유로(약 1천297조 원)어치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4% 증가한 수치로, 내년에는 1조 300억 유로로 올해보다 소폭 증가하며 또다시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습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통신 가전 판매액이 전체의 44%에 달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 대형가전(17%) ▲ IT·사무용 기기(16%) ▲ 영상·음향 가전(15%) ▲ 소형가전(8%)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GfK의 소비자가전 담당 마커스 킥 연구원은 "전세계 가전제품 판매액이 1조 유로를 넘어서는 데 통신 가전, 소형가전, 음향·영상 가전 등의 영향이 컸다"면서 "아울러 고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전체 가전 시장의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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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전 세계 가전 판매 1조유로 돌파…“프리미엄 비중 확대”
    • 입력 2019-01-14 11:31:30
    • 수정2019-01-14 13:09:17
    경제
지난해 전세계 가전제품 판매액이 1조 유로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GfK는 오늘(14일) 발간한 '2018년 가전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서 지난해 판매된 소비자 가전 제품이 1조 100억 유로(약 1천297조 원)어치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4% 증가한 수치로, 내년에는 1조 300억 유로로 올해보다 소폭 증가하며 또다시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습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통신 가전 판매액이 전체의 44%에 달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 대형가전(17%) ▲ IT·사무용 기기(16%) ▲ 영상·음향 가전(15%) ▲ 소형가전(8%)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GfK의 소비자가전 담당 마커스 킥 연구원은 "전세계 가전제품 판매액이 1조 유로를 넘어서는 데 통신 가전, 소형가전, 음향·영상 가전 등의 영향이 컸다"면서 "아울러 고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전체 가전 시장의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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