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MB 측에 3억 당선축하금’ 전 신한은행 비서실장 조사
입력 2019.01.14 (11:32)
수정 2019.01.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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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측이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3억 원을 건넸다는 일명 '남산 3억원'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현금 마련과 전달 과정에 직접 관여한 은행 실무 책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는 지난주 신한은행장 비서실장을 지낸 박 모 전 본부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박 씨는 17대 대선 직후인 2008년 1월 이백순 당시 신한은행장으로부터 현금 3억원을 마련해 두라는 지시를 받고, 자금 인출 실무를 책임진 인물입니다.
또, 남산자유센터 주차장에서 3억원이 든 돈 가방을 대기 중이던 승용차 트렁크에 직접 옮겨 싣었습니다.
남산 3억 원 의혹은 2008년 대선 직후 이백순 전 행장이 라응찬 전 회장의 지시로 비자금 3억 원을 이 전 대통령 당선축하금 명목으로 측근에게 전달했다는 사건입니다.
앞서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신한금융 사태와 관련해 재판 과정에서 위증한 것으로 보이는 라 전 회장, 이 전 행장, 위성호 전 부사장 등 신한금융 전·현직 임직원 10명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권고했습니다.
과거사위는 검찰이 뇌물 혐의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 정황을 파악하고도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엄정한 수사를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는 지난주 신한은행장 비서실장을 지낸 박 모 전 본부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박 씨는 17대 대선 직후인 2008년 1월 이백순 당시 신한은행장으로부터 현금 3억원을 마련해 두라는 지시를 받고, 자금 인출 실무를 책임진 인물입니다.
또, 남산자유센터 주차장에서 3억원이 든 돈 가방을 대기 중이던 승용차 트렁크에 직접 옮겨 싣었습니다.
남산 3억 원 의혹은 2008년 대선 직후 이백순 전 행장이 라응찬 전 회장의 지시로 비자금 3억 원을 이 전 대통령 당선축하금 명목으로 측근에게 전달했다는 사건입니다.
앞서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신한금융 사태와 관련해 재판 과정에서 위증한 것으로 보이는 라 전 회장, 이 전 행장, 위성호 전 부사장 등 신한금융 전·현직 임직원 10명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권고했습니다.
과거사위는 검찰이 뇌물 혐의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 정황을 파악하고도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엄정한 수사를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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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MB 측에 3억 당선축하금’ 전 신한은행 비서실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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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4 11:32:35
- 수정2019-01-14 13:09:01
신한금융 측이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3억 원을 건넸다는 일명 '남산 3억원'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현금 마련과 전달 과정에 직접 관여한 은행 실무 책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는 지난주 신한은행장 비서실장을 지낸 박 모 전 본부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박 씨는 17대 대선 직후인 2008년 1월 이백순 당시 신한은행장으로부터 현금 3억원을 마련해 두라는 지시를 받고, 자금 인출 실무를 책임진 인물입니다.
또, 남산자유센터 주차장에서 3억원이 든 돈 가방을 대기 중이던 승용차 트렁크에 직접 옮겨 싣었습니다.
남산 3억 원 의혹은 2008년 대선 직후 이백순 전 행장이 라응찬 전 회장의 지시로 비자금 3억 원을 이 전 대통령 당선축하금 명목으로 측근에게 전달했다는 사건입니다.
앞서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신한금융 사태와 관련해 재판 과정에서 위증한 것으로 보이는 라 전 회장, 이 전 행장, 위성호 전 부사장 등 신한금융 전·현직 임직원 10명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권고했습니다.
과거사위는 검찰이 뇌물 혐의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 정황을 파악하고도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엄정한 수사를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는 지난주 신한은행장 비서실장을 지낸 박 모 전 본부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박 씨는 17대 대선 직후인 2008년 1월 이백순 당시 신한은행장으로부터 현금 3억원을 마련해 두라는 지시를 받고, 자금 인출 실무를 책임진 인물입니다.
또, 남산자유센터 주차장에서 3억원이 든 돈 가방을 대기 중이던 승용차 트렁크에 직접 옮겨 싣었습니다.
남산 3억 원 의혹은 2008년 대선 직후 이백순 전 행장이 라응찬 전 회장의 지시로 비자금 3억 원을 이 전 대통령 당선축하금 명목으로 측근에게 전달했다는 사건입니다.
앞서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신한금융 사태와 관련해 재판 과정에서 위증한 것으로 보이는 라 전 회장, 이 전 행장, 위성호 전 부사장 등 신한금융 전·현직 임직원 10명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권고했습니다.
과거사위는 검찰이 뇌물 혐의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 정황을 파악하고도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엄정한 수사를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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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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