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성형수술…중국서 불법 시술소까지 기승
입력 2019.01.14 (12:49)
수정 2019.01.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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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성형 수술을 받다가 목숨을 잃거나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19살 샤 양은 구이저우 성의 한 병원에서 콧대를 높이는 성형 수술을 받던 도중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인은 마취 합병증인 '악성 고열'로 밝혀졌습니다.
간단한 성형 시술을 받은 뒤 심각한 부작용을 겪는 사례도 많습니다.
페이페이 씨는 콧대를 높이는 주사를 맞았는데 염증 때문에 얼굴 전체가 망가졌습니다.
[페이페이/가명 : "오른쪽 눈이 실명됐고, 오른쪽 얼굴은 피부 이식까지 해야 했어요. 죽고 싶었습니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각종 성형 수술이나 시술을 받은 사람이 2천200만 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관련 업계 종사자는 15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정식 자격증을 갖춘 사람은 만 7천 명에 불과한데요.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불법 성형 시술소들은 닭 다리로 쌍꺼풀 시술 훈련을 시킨 뒤 곧바로 시술 현장에 투입하기도 합니다.
전문가는 당국의 관리 감독이 시장이 커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화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에서 성형 수술을 받다가 목숨을 잃거나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19살 샤 양은 구이저우 성의 한 병원에서 콧대를 높이는 성형 수술을 받던 도중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인은 마취 합병증인 '악성 고열'로 밝혀졌습니다.
간단한 성형 시술을 받은 뒤 심각한 부작용을 겪는 사례도 많습니다.
페이페이 씨는 콧대를 높이는 주사를 맞았는데 염증 때문에 얼굴 전체가 망가졌습니다.
[페이페이/가명 : "오른쪽 눈이 실명됐고, 오른쪽 얼굴은 피부 이식까지 해야 했어요. 죽고 싶었습니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각종 성형 수술이나 시술을 받은 사람이 2천200만 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관련 업계 종사자는 15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정식 자격증을 갖춘 사람은 만 7천 명에 불과한데요.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불법 성형 시술소들은 닭 다리로 쌍꺼풀 시술 훈련을 시킨 뒤 곧바로 시술 현장에 투입하기도 합니다.
전문가는 당국의 관리 감독이 시장이 커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화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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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한 성형수술…중국서 불법 시술소까지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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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4 12:50:53
- 수정2019-01-14 13:02:43
[앵커]
중국에서 성형 수술을 받다가 목숨을 잃거나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19살 샤 양은 구이저우 성의 한 병원에서 콧대를 높이는 성형 수술을 받던 도중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인은 마취 합병증인 '악성 고열'로 밝혀졌습니다.
간단한 성형 시술을 받은 뒤 심각한 부작용을 겪는 사례도 많습니다.
페이페이 씨는 콧대를 높이는 주사를 맞았는데 염증 때문에 얼굴 전체가 망가졌습니다.
[페이페이/가명 : "오른쪽 눈이 실명됐고, 오른쪽 얼굴은 피부 이식까지 해야 했어요. 죽고 싶었습니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각종 성형 수술이나 시술을 받은 사람이 2천200만 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관련 업계 종사자는 15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정식 자격증을 갖춘 사람은 만 7천 명에 불과한데요.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불법 성형 시술소들은 닭 다리로 쌍꺼풀 시술 훈련을 시킨 뒤 곧바로 시술 현장에 투입하기도 합니다.
전문가는 당국의 관리 감독이 시장이 커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화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에서 성형 수술을 받다가 목숨을 잃거나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19살 샤 양은 구이저우 성의 한 병원에서 콧대를 높이는 성형 수술을 받던 도중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인은 마취 합병증인 '악성 고열'로 밝혀졌습니다.
간단한 성형 시술을 받은 뒤 심각한 부작용을 겪는 사례도 많습니다.
페이페이 씨는 콧대를 높이는 주사를 맞았는데 염증 때문에 얼굴 전체가 망가졌습니다.
[페이페이/가명 : "오른쪽 눈이 실명됐고, 오른쪽 얼굴은 피부 이식까지 해야 했어요. 죽고 싶었습니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각종 성형 수술이나 시술을 받은 사람이 2천200만 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관련 업계 종사자는 15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정식 자격증을 갖춘 사람은 만 7천 명에 불과한데요.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불법 성형 시술소들은 닭 다리로 쌍꺼풀 시술 훈련을 시킨 뒤 곧바로 시술 현장에 투입하기도 합니다.
전문가는 당국의 관리 감독이 시장이 커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화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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