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설 연휴 직후 개각 없을 것…이른 개각설에 부처 혼란”

입력 2019.01.14 (13:36) 수정 2019.01.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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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설 연휴 직후 개각 가능성과 관련해 "언론이 짐작하는 것만큼 이른 시일 내 개각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설 이전에 개각이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많다가 이제 설 직후에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데, 너무 이르게 개각 기사를 써서 부처에서 혼란이 좀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장관들이 마지막 임기를 다하고 새 장관이 취임하는 날까지 자신이 맡은 바를 다하는 전통이 만들어져 가고 있다"며 "아직 여물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이르게 개각 기사가 보도되면서 부작용을 낳는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어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설 연휴 이전 개각 관측에 대해 "설 이전에 개각하려면 청와대 검증 시스템에 비춰볼 때 이미 유력 주자들이 언론에 다 나와야 한다"고 말해 설 연휴 무렵 개각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김 대변인은 과학기술보좌관·의전비서관·고용노동비서관 등 현재 공석인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후속 인사 시기와 관련해선 "인선 중으로 알고 있지만, 시점을 정하기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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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4 13:36:43
    • 수정2019-01-14 13:38:53
    정치
청와대는 설 연휴 직후 개각 가능성과 관련해 "언론이 짐작하는 것만큼 이른 시일 내 개각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설 이전에 개각이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많다가 이제 설 직후에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데, 너무 이르게 개각 기사를 써서 부처에서 혼란이 좀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장관들이 마지막 임기를 다하고 새 장관이 취임하는 날까지 자신이 맡은 바를 다하는 전통이 만들어져 가고 있다"며 "아직 여물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이르게 개각 기사가 보도되면서 부작용을 낳는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어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설 연휴 이전 개각 관측에 대해 "설 이전에 개각하려면 청와대 검증 시스템에 비춰볼 때 이미 유력 주자들이 언론에 다 나와야 한다"고 말해 설 연휴 무렵 개각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김 대변인은 과학기술보좌관·의전비서관·고용노동비서관 등 현재 공석인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후속 인사 시기와 관련해선 "인선 중으로 알고 있지만, 시점을 정하기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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