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성태 자녀 특혜채용 의혹’ KT 압수수색

입력 2019.01.14 (13:52) 수정 2019.01.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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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KT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14일) 경기도 성남시 KT 본사와 KT 서울 광화문 지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원내대표의 자녀 특혜채용과 연관이 있는 그룹 인재경영실과 인력개발원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은 지난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 KT 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원내대표는 "딸은 KT에 인력을 파견하는 업체 소속이었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KT새노조와 시민단체 등은 지난달 24일 김 전 원내대표를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남부지검은 지난달 31일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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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김성태 자녀 특혜채용 의혹’ KT 압수수색
    • 입력 2019-01-14 13:52:40
    • 수정2019-01-14 14:40:35
    사회
검찰이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KT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14일) 경기도 성남시 KT 본사와 KT 서울 광화문 지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원내대표의 자녀 특혜채용과 연관이 있는 그룹 인재경영실과 인력개발원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은 지난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 KT 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원내대표는 "딸은 KT에 인력을 파견하는 업체 소속이었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KT새노조와 시민단체 등은 지난달 24일 김 전 원내대표를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남부지검은 지난달 31일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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