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민정비서관, ‘첩보 이첩 지시 보도’ 김태우·조선일보 고소

입력 2019.01.14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자신이 청와대 특감반장에게 '김무성ㆍ김기춘 첩보를 경찰에 이첩하도록 지시했다'는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해 김태우 전 서울중앙지검 수사관과 조선일보 기자 등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오늘(14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백 비서관이 오늘 오후 법률대리인을 통해 해당 의혹을 언론을 통해 제기한 김 전 수사관, 그리고 이를 보도한 조선일보 기자와 편집국장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허위보도를 바로잡기 위해 조선일보와 조선닷컴에 대한 정정보도청구신청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출하며, 손해배상 등 민사상 조치는 정정보도 청구절차 이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 10일 '백원우 비서관이 이인걸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 특감반장에게 지시하여 김무성ㆍ김기춘 첩보를 경찰에 이첩하도록 지시했다'는 김 전 수사관의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靑 민정비서관, ‘첩보 이첩 지시 보도’ 김태우·조선일보 고소
    • 입력 2019-01-14 15:00:35
    정치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자신이 청와대 특감반장에게 '김무성ㆍ김기춘 첩보를 경찰에 이첩하도록 지시했다'는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해 김태우 전 서울중앙지검 수사관과 조선일보 기자 등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오늘(14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백 비서관이 오늘 오후 법률대리인을 통해 해당 의혹을 언론을 통해 제기한 김 전 수사관, 그리고 이를 보도한 조선일보 기자와 편집국장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허위보도를 바로잡기 위해 조선일보와 조선닷컴에 대한 정정보도청구신청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출하며, 손해배상 등 민사상 조치는 정정보도 청구절차 이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 10일 '백원우 비서관이 이인걸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 특감반장에게 지시하여 김무성ㆍ김기춘 첩보를 경찰에 이첩하도록 지시했다'는 김 전 수사관의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