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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생산가능인구 감소 가속화…취업자 증가 폭 제한”
입력 2019.01.14 (15:17) 수정 2019.01.14 (15:48) 경제
노동부 “생산가능인구 감소 가속화…취업자 증가 폭 제한”
고용노동부가 앞으로 생산가능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구조적 요인에 따라 취업자 증가 폭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동부는 오늘(14일) 배포한 자료에서 "노동시장 유입 인구 감소와 유출 인구증가가 향후 더욱 가속화되면서 취업자 증가 규모를 제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동시장 유입 인구(15세 인구)는 줄고 유출 인구(65세 인구)는 늘어 생산가능인구(15∼64세 인구)가 감소 추세라는 것입니다.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폭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노동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15세 인구(47만 4천 명)보다 65세 인구(52만 6천 명)가 많아 생산가능인구는 5만 2천 명 감소했고 취업자 증가 폭은 9만 7천 명에 그쳤습니다.

통계청은 내년 고용률이 올해와 같다는 가정하에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인구 효과를 고려한 취업자 증가 폭은 15만 8천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생산가능인구 감소 폭이 점차 커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노동부는 생산가능인구가 내년에는 24만 3천 명 줄고 2025년에는 42만 5천 명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2017년부터 감소한 생산가능인구는 내년부터 급감해 취업자 증가 규모가 위축될 뿐 아니라 취업자 증가의 고령자 편중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해 취업자 증가 폭이 작았던 데는 인구 변화 외에도 주력 산업의 구조조정과 도소매·숙박음식업의 경기 악화 등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조선과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제조업 취업자 감소 폭이 5만 6천 명으로 커졌고 건설투자 부진 등으로 건설업 취업자 증가 폭이 4만 7천 명으로 줄었다는 것입니다.

도소매업도 시장 포화, 통신 판매 확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지난해 취업자가 7만 2천 명 감소했습니다.

숙박음식업의 경우 시장 포화로 인한 구조조정과 관광객 증가세 둔화로 2016년 8월부터 고용 둔화 현상이 나타나 작년에는 취업자가 4만 5천 명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노동부 “생산가능인구 감소 가속화…취업자 증가 폭 제한”
    • 입력 2019.01.14 (15:17)
    • 수정 2019.01.14 (15:48)
    경제
노동부 “생산가능인구 감소 가속화…취업자 증가 폭 제한”
고용노동부가 앞으로 생산가능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구조적 요인에 따라 취업자 증가 폭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동부는 오늘(14일) 배포한 자료에서 "노동시장 유입 인구 감소와 유출 인구증가가 향후 더욱 가속화되면서 취업자 증가 규모를 제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동시장 유입 인구(15세 인구)는 줄고 유출 인구(65세 인구)는 늘어 생산가능인구(15∼64세 인구)가 감소 추세라는 것입니다.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폭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노동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15세 인구(47만 4천 명)보다 65세 인구(52만 6천 명)가 많아 생산가능인구는 5만 2천 명 감소했고 취업자 증가 폭은 9만 7천 명에 그쳤습니다.

통계청은 내년 고용률이 올해와 같다는 가정하에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인구 효과를 고려한 취업자 증가 폭은 15만 8천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생산가능인구 감소 폭이 점차 커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노동부는 생산가능인구가 내년에는 24만 3천 명 줄고 2025년에는 42만 5천 명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2017년부터 감소한 생산가능인구는 내년부터 급감해 취업자 증가 규모가 위축될 뿐 아니라 취업자 증가의 고령자 편중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해 취업자 증가 폭이 작았던 데는 인구 변화 외에도 주력 산업의 구조조정과 도소매·숙박음식업의 경기 악화 등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조선과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제조업 취업자 감소 폭이 5만 6천 명으로 커졌고 건설투자 부진 등으로 건설업 취업자 증가 폭이 4만 7천 명으로 줄었다는 것입니다.

도소매업도 시장 포화, 통신 판매 확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지난해 취업자가 7만 2천 명 감소했습니다.

숙박음식업의 경우 시장 포화로 인한 구조조정과 관광객 증가세 둔화로 2016년 8월부터 고용 둔화 현상이 나타나 작년에는 취업자가 4만 5천 명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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