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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체육계 폭력·성폭력 발본색원…철저조사·엄중처벌”
입력 2019.01.14 (15:17) 수정 2019.01.14 (15:32) 정치
문 대통령 “체육계 폭력·성폭력 발본색원…철저조사·엄중처벌”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연이은 체육계 폭력과 성폭력 사건에 대해 이번에야말로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드러난 일뿐 아니라 개연성이 있는 범위까지 철저히 조사하고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4일) 올해 첫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잇따른 체육계 폭력과 성폭력 증언은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의 화려한 모습 속에 감춰져 왔던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이라며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외형의 성장을 따르지 못한 우리 내면의 후진성이기도 하다면, 그동안 때때로 문제가 단편적으로 드러났는데도 근본적인 개선을 하지 못한 채 이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사나 수사과정에서 피해자들이 2차 피해가 없도록 철저하게 보호하고, 그러한 보장 하에 모든 피해자가 자신을 위해서나 후배들을 위해 나아가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피해를 용기 있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차제에 체육 분야에 성적 지상주의와 엘리트 체육 위주의 육성 방식에 대해서도 전면적으로 재검토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체육은 자아실현과 자기 성장의 길이어야 하고 또 즐거운 일이어야 한다며, 성적 향상을 위해 또는 국제대회의 메달을 이유로 어떠한 억압과 폭력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운동부가 되면 초등학교부터 국가대표까지 대부분 시간을 합숙소에서 보내야 하는 훈련체계에도 개선의 여지가 없는지 살펴주기 바란다며, 체육계도 과거 자신들이 선수 시절 받았던 도제식의 억압적 훈련방식을 대물림하거나 완전히 탈퇴하지 못한 측면이 없는지 되돌아보고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쇄신책을 스스로 내놓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 대통령 “체육계 폭력·성폭력 발본색원…철저조사·엄중처벌”
    • 입력 2019.01.14 (15:17)
    • 수정 2019.01.14 (15:32)
    정치
문 대통령 “체육계 폭력·성폭력 발본색원…철저조사·엄중처벌”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연이은 체육계 폭력과 성폭력 사건에 대해 이번에야말로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드러난 일뿐 아니라 개연성이 있는 범위까지 철저히 조사하고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4일) 올해 첫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잇따른 체육계 폭력과 성폭력 증언은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의 화려한 모습 속에 감춰져 왔던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이라며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외형의 성장을 따르지 못한 우리 내면의 후진성이기도 하다면, 그동안 때때로 문제가 단편적으로 드러났는데도 근본적인 개선을 하지 못한 채 이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사나 수사과정에서 피해자들이 2차 피해가 없도록 철저하게 보호하고, 그러한 보장 하에 모든 피해자가 자신을 위해서나 후배들을 위해 나아가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피해를 용기 있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차제에 체육 분야에 성적 지상주의와 엘리트 체육 위주의 육성 방식에 대해서도 전면적으로 재검토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체육은 자아실현과 자기 성장의 길이어야 하고 또 즐거운 일이어야 한다며, 성적 향상을 위해 또는 국제대회의 메달을 이유로 어떠한 억압과 폭력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운동부가 되면 초등학교부터 국가대표까지 대부분 시간을 합숙소에서 보내야 하는 훈련체계에도 개선의 여지가 없는지 살펴주기 바란다며, 체육계도 과거 자신들이 선수 시절 받았던 도제식의 억압적 훈련방식을 대물림하거나 완전히 탈퇴하지 못한 측면이 없는지 되돌아보고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쇄신책을 스스로 내놓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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