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조, 임금 단체협약 가결…조합원 67% 찬성

입력 2019.01.14 (15:55) 수정 2019.01.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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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노사가 합의한 '2018년 임금 단체협상(임단협) 잠정합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인 서울교통공사 노조와 서울교통공사 통합노조는 지난 11일부터 오늘(14일) 낮 12시까지 노조원을 대상으로 전자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67.39%, 조합원 7,523명의 찬성으로 합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투표 참여인원은 11,164명, 투표율은 80.88%입니다.
합의안에 따르면, 핵심 쟁점이었던 임금피크제 문제는 노사가 함께 정부에 개선방안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2018년 임금인상률은 2.6%로 합의했고, 노동시간 단축은 서울시 노동정책과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사업장 안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직원 인권보호와 차별금지 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노조는 이와함께, 지하철 공공성 강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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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통공사 노조, 임금 단체협약 가결…조합원 67% 찬성
    • 입력 2019-01-14 15:55:09
    • 수정2019-01-14 16:03:25
    사회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노사가 합의한 '2018년 임금 단체협상(임단협) 잠정합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인 서울교통공사 노조와 서울교통공사 통합노조는 지난 11일부터 오늘(14일) 낮 12시까지 노조원을 대상으로 전자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67.39%, 조합원 7,523명의 찬성으로 합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투표 참여인원은 11,164명, 투표율은 80.88%입니다.
합의안에 따르면, 핵심 쟁점이었던 임금피크제 문제는 노사가 함께 정부에 개선방안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2018년 임금인상률은 2.6%로 합의했고, 노동시간 단축은 서울시 노동정책과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사업장 안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직원 인권보호와 차별금지 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노조는 이와함께, 지하철 공공성 강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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