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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단체 “진상규명 훼방 가능성 농후…한국당 추천위원 거부”
입력 2019.01.14 (16:29) 수정 2019.01.14 (16:44) 정치
5·18 단체 “진상규명 훼방 가능성 농후…한국당 추천위원 거부”
5·18 단체들이 자유한국당이 늑장 추천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위원 3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5·18민주화운동유공자유족회 등 5·18 단체들은 오늘(1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당이 진상 규명의 본질마저 훼손하려는 저의가 있지 않은가 심히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권태오 씨의 경우 군 복무 시 작전 주특기를 가졌던 인물로, 과연 그가 5·18 진상규명을 위해 어떤 전문성을 갖췄는가 의심스럽다"면서 "이동욱, 차기환 씨도 실체적 진상 규명을 부정하고 그 정신가치를 폄훼했던 전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은 정당한 진상 규명 활동을 방해하고, 훼방 놓을 가능성이 농후한 인물들"이라며 "한국당은 상식적이고 보편타당한 역사 인식을 갖춘 인물로 조사위원을 재추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5월 단체들은 오늘 오전부터 "조사위원 추천 과정과 검증 여부를 설명해 달라"며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실 앞에서 연좌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당은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위원으로 권태오 전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처장과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차기환 전 수원지법 판사 등 3명을 추천했습니다.

한국당은 보도자료에서 "해당 인사들은 5·18 민주화 운동 관련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을 균형 있고 객관적으로 규명해 국민 통합에 기여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진상조사위는 국회의장 추천 1명, 더불어민주당 추천 4명, 한국당 추천 3명, 바른미래당 추천 1명 등 모두 9명의 조사위원으로 구성되는데, 한국당은 지난 넉 달 동안 위원 추천을 미뤄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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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4 (16:29)
    • 수정 2019.01.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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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단체 “진상규명 훼방 가능성 농후…한국당 추천위원 거부”
5·18 단체들이 자유한국당이 늑장 추천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위원 3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5·18민주화운동유공자유족회 등 5·18 단체들은 오늘(1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당이 진상 규명의 본질마저 훼손하려는 저의가 있지 않은가 심히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권태오 씨의 경우 군 복무 시 작전 주특기를 가졌던 인물로, 과연 그가 5·18 진상규명을 위해 어떤 전문성을 갖췄는가 의심스럽다"면서 "이동욱, 차기환 씨도 실체적 진상 규명을 부정하고 그 정신가치를 폄훼했던 전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은 정당한 진상 규명 활동을 방해하고, 훼방 놓을 가능성이 농후한 인물들"이라며 "한국당은 상식적이고 보편타당한 역사 인식을 갖춘 인물로 조사위원을 재추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5월 단체들은 오늘 오전부터 "조사위원 추천 과정과 검증 여부를 설명해 달라"며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실 앞에서 연좌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당은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위원으로 권태오 전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처장과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차기환 전 수원지법 판사 등 3명을 추천했습니다.

한국당은 보도자료에서 "해당 인사들은 5·18 민주화 운동 관련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을 균형 있고 객관적으로 규명해 국민 통합에 기여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진상조사위는 국회의장 추천 1명, 더불어민주당 추천 4명, 한국당 추천 3명, 바른미래당 추천 1명 등 모두 9명의 조사위원으로 구성되는데, 한국당은 지난 넉 달 동안 위원 추천을 미뤄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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