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용기로 착각”…20대 근로자 사망 김천 폭발사고는 ‘인재’

입력 2019.01.14 (16:32) 수정 2019.01.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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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근로자 한 명을 숨지게 한 경북 김천 화학물질 저장 탱크 폭발 사고는 경찰 조사 결과 인재로 밝혀졌습니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사고 해당 업체에서 일반 탱크를 특수 압력 탱크로 잘못 알고, 과도한 압력으로 공기를 주입하는 실험을 하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원청업체가 해당업체에 일반탱크를 제공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 김천시 공단1길에 있는 한 화학물질 취급업체에서 지름 1.5 m, 높이 2 m의 저장탱크가 폭발해 탱크를 점검하던 27살 변 모 씨가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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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4 16:32:53
    • 수정2019-01-14 16:49:43
    사회
20대 근로자 한 명을 숨지게 한 경북 김천 화학물질 저장 탱크 폭발 사고는 경찰 조사 결과 인재로 밝혀졌습니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사고 해당 업체에서 일반 탱크를 특수 압력 탱크로 잘못 알고, 과도한 압력으로 공기를 주입하는 실험을 하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원청업체가 해당업체에 일반탱크를 제공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 김천시 공단1길에 있는 한 화학물질 취급업체에서 지름 1.5 m, 높이 2 m의 저장탱크가 폭발해 탱크를 점검하던 27살 변 모 씨가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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