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둥성 근해서 한국LPG 선박 가스 유출…“가스 유출 차단 성공”

입력 2019.01.14 (16:55) 수정 2019.01.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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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중국 산둥성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우리나라 선적 액화석유가스, LPG선의 가스 유출 사고에 대한 수습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중국 관영 CCTV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CCTV는 오늘 오후 사고 선박에서 이틀동안 유출되고 있던 가스를 차단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쯤 중국 산둥성 동잉항으로 들어가던 한국 선적의 LPG 운반선에서 갑자기 가스가 유출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중국 둥잉항 해사국은 사고 선박으로부터 "밸브 고장으로 가스가 새고 있다"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우선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배를 해안으로부터 먼 곳에 정박하도록 조치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습니다.

AP와 CCTV 등 외신들은 또 중국 긴급 대응팀이 사고 선박 주변에서 한국 기술자들과 공동으로 사고 선박의 가스 유출 차단에 나서 이날 성공적으로 작업을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선박에는 액화천연가스 1,850톤을 탑재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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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4 16:55:15
    • 수정2019-01-14 17:01:27
    국제
지난 12일 중국 산둥성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우리나라 선적 액화석유가스, LPG선의 가스 유출 사고에 대한 수습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중국 관영 CCTV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CCTV는 오늘 오후 사고 선박에서 이틀동안 유출되고 있던 가스를 차단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쯤 중국 산둥성 동잉항으로 들어가던 한국 선적의 LPG 운반선에서 갑자기 가스가 유출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중국 둥잉항 해사국은 사고 선박으로부터 "밸브 고장으로 가스가 새고 있다"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우선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배를 해안으로부터 먼 곳에 정박하도록 조치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습니다.

AP와 CCTV 등 외신들은 또 중국 긴급 대응팀이 사고 선박 주변에서 한국 기술자들과 공동으로 사고 선박의 가스 유출 차단에 나서 이날 성공적으로 작업을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선박에는 액화천연가스 1,850톤을 탑재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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