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군, 영상자료에 “북한 핵무기 보유 선언국” 표기

입력 2019.01.14 (17:29) 수정 2019.01.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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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사령부(USFJ)가 동아시아 지역 핵보유 선언국에 북한을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일미군사령부는 홈페이지에 게시한 주일미군의 역할과 관련한 동영상 자료를 통해 북한의 핵위협을 언급하면서 북한을 중국, 러시아와 함께 동아시아의 3대 핵보유 선언국(3 declared nuclear states)으로 분류했습니다. 또한, 3개국에 대한 핵무기 숫자를 러시아는 4,000기 이상으로, 중국은 200기 이상, 북한에 대해서도 15기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표기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독도에 대해서는 일본과 수십 년간 영토 분쟁이 있는 지역으로 소개하며 한국의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라고 지칭하고 쿠릴열도, 남중국해, 센카쿠 열도와 같은 선상에 나열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을 동아시아 내 2대 경제 국가로 분류하며 인구와 국내총생산(GDP), 무역수지 등을 비교하기도 했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모습과 북한군 사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담 등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동아시아 내 주일미군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주일미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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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4 17:29:20
    • 수정2019-01-14 18:39:49
    국제
주일미군사령부(USFJ)가 동아시아 지역 핵보유 선언국에 북한을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일미군사령부는 홈페이지에 게시한 주일미군의 역할과 관련한 동영상 자료를 통해 북한의 핵위협을 언급하면서 북한을 중국, 러시아와 함께 동아시아의 3대 핵보유 선언국(3 declared nuclear states)으로 분류했습니다. 또한, 3개국에 대한 핵무기 숫자를 러시아는 4,000기 이상으로, 중국은 200기 이상, 북한에 대해서도 15기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표기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독도에 대해서는 일본과 수십 년간 영토 분쟁이 있는 지역으로 소개하며 한국의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라고 지칭하고 쿠릴열도, 남중국해, 센카쿠 열도와 같은 선상에 나열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을 동아시아 내 2대 경제 국가로 분류하며 인구와 국내총생산(GDP), 무역수지 등을 비교하기도 했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모습과 북한군 사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담 등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동아시아 내 주일미군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주일미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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