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민협 “오는 3월 금강산서 남북 공동행사 추진”

입력 2019.01.14 (17:54) 수정 2019.01.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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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0개 대북 인도적 지원 민간단체들의 협의체인 대북협력민간단체 협의회(북민협)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오는 3월 금강산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남북 공동행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북민협은 오늘(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2019년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남북 공동행사 추진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민협은 소속 단체 회원들을 포함해 2백여 명 규모의 대표단을 꾸리고, 농업·보건·교육 등 협력사업 분야별로 북측과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북민협은 또, 지난해 11월 유엔 1718위원회에 북한의 인도적 지원에 대한 대북제재 완화를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한데 이어 오늘 총회에서 유엔의 대북제재 완화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펼쳤습니다.

아울러 북민협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2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북중 접경지역을 통해 북한에 밀가루 5천 톤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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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4 17:54:25
    • 수정2019-01-14 18:44:25
    정치
국내 60개 대북 인도적 지원 민간단체들의 협의체인 대북협력민간단체 협의회(북민협)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오는 3월 금강산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남북 공동행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북민협은 오늘(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2019년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남북 공동행사 추진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민협은 소속 단체 회원들을 포함해 2백여 명 규모의 대표단을 꾸리고, 농업·보건·교육 등 협력사업 분야별로 북측과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북민협은 또, 지난해 11월 유엔 1718위원회에 북한의 인도적 지원에 대한 대북제재 완화를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한데 이어 오늘 총회에서 유엔의 대북제재 완화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펼쳤습니다.

아울러 북민협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2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북중 접경지역을 통해 북한에 밀가루 5천 톤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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