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호텔에 화재, 진화 중…26명 연기 흡입

입력 2019.01.14 (19:08) 수정 2019.01.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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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5시쯤 충남 천안시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용희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불이 난 곳은 충남 천안 도심에 있는 라마다앙코르 호텔입니다.

오늘 오후 5시쯤 호텔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의 인력 백여 명과 장비 40여 대를 모두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호텔 관계자들도 투숙객들을 대피시켰는데요,

고층에 있던 2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했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투숙객 등 2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5명이 중상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호텔에 몇 명이 묵고 있었는 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투숙객과 직원 등 호텔 안에 있던 인원을 파악하는 한편 지상에 에어매트리스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 호텔은 지하 5층, 지상 21층, 420객실 규모로 지난해 9월 지어진 호텔인데요.

천안시는 화재 진화 작업을 위해 인근 도로 통행을 제한하고 퇴근길 시민들이 현장에 접근하지 말고 우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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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호텔에 화재, 진화 중…26명 연기 흡입
    • 입력 2019-01-14 19:10:18
    • 수정2019-01-14 19: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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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5시쯤 충남 천안시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용희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불이 난 곳은 충남 천안 도심에 있는 라마다앙코르 호텔입니다.

오늘 오후 5시쯤 호텔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의 인력 백여 명과 장비 40여 대를 모두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호텔 관계자들도 투숙객들을 대피시켰는데요,

고층에 있던 2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했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투숙객 등 2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5명이 중상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호텔에 몇 명이 묵고 있었는 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투숙객과 직원 등 호텔 안에 있던 인원을 파악하는 한편 지상에 에어매트리스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 호텔은 지하 5층, 지상 21층, 420객실 규모로 지난해 9월 지어진 호텔인데요.

천안시는 화재 진화 작업을 위해 인근 도로 통행을 제한하고 퇴근길 시민들이 현장에 접근하지 말고 우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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