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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간부가 갑질에 폭언·폭행까지…퇴사하기도
입력 2019.01.14 (19:23) 수정 2019.01.14 (19:37)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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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간부가 갑질에 폭언·폭행까지…퇴사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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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직장 내 갑질과 폭행 사건이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는데요.

충북 진천의 한 기업에서 간부가 부하 직원들에게 잦은 욕설과 폭력을 행사했다는 폭로가 이어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도에서 한 남성이 부하 직원의 목을 세게 치더니 강하게 몸을 밀칩니다.

그래도 성에 안 찼는지 복도를 따라가며 부하 직원을 계속 밀쳐 냅니다.

폭언도 이어졌습니다.

[해당 업체 간부/음성변조 : "꺼져 이 XX야.(됐습니다.) XXX의 XX가 죽으려고. (어디서 욕을 하세요.)"]

부하 직원을 폭행한 사람은 충북 진천의 한 업체 간부입니다.

피해 직원은 이 간부가 자신의 담당도 아닌 업무를 강압적으로 지시해 거부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합니다.

[폭행 피해 직원/음성변조 : "(제 목을)꽉 눌렀어요. 피멍이 들고 숨을 못 쉴 정도였어요. 숨을 못 쉬니까(상사의) 손을 떼는데 저는 그게 제일 트라우마예요. 웃으면서 치니 그게 너무 무서워요."]

이 직원 외에도 다른 직원 3명도 이 간부에게서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참다못해 퇴사한 직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피해 직원/음성변조 : "(일하다) 다치고 그래도 '네가 산재 노리는 거지' 하고 '내가 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르겠다'고 (했어요)."]

해당 업체는 물의를 빚은 간부를 직위 해제했지만 피해 직원과 떼놓지 않았습니다.

[해당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진행 중인 상황이고 개인적으로 그런 일이 있는 것은 개인적으로 할 거고 전체적으로 큰 이슈는 아닙니다."]

경찰과 노동청은 해당 업체와 간부를 상대로 폭행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업체 간부가 갑질에 폭언·폭행까지…퇴사하기도
    • 입력 2019.01.14 (19:23)
    • 수정 2019.01.14 (19:37)
    뉴스 7
업체 간부가 갑질에 폭언·폭행까지…퇴사하기도
[앵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직장 내 갑질과 폭행 사건이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는데요.

충북 진천의 한 기업에서 간부가 부하 직원들에게 잦은 욕설과 폭력을 행사했다는 폭로가 이어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도에서 한 남성이 부하 직원의 목을 세게 치더니 강하게 몸을 밀칩니다.

그래도 성에 안 찼는지 복도를 따라가며 부하 직원을 계속 밀쳐 냅니다.

폭언도 이어졌습니다.

[해당 업체 간부/음성변조 : "꺼져 이 XX야.(됐습니다.) XXX의 XX가 죽으려고. (어디서 욕을 하세요.)"]

부하 직원을 폭행한 사람은 충북 진천의 한 업체 간부입니다.

피해 직원은 이 간부가 자신의 담당도 아닌 업무를 강압적으로 지시해 거부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합니다.

[폭행 피해 직원/음성변조 : "(제 목을)꽉 눌렀어요. 피멍이 들고 숨을 못 쉴 정도였어요. 숨을 못 쉬니까(상사의) 손을 떼는데 저는 그게 제일 트라우마예요. 웃으면서 치니 그게 너무 무서워요."]

이 직원 외에도 다른 직원 3명도 이 간부에게서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참다못해 퇴사한 직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피해 직원/음성변조 : "(일하다) 다치고 그래도 '네가 산재 노리는 거지' 하고 '내가 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르겠다'고 (했어요)."]

해당 업체는 물의를 빚은 간부를 직위 해제했지만 피해 직원과 떼놓지 않았습니다.

[해당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진행 중인 상황이고 개인적으로 그런 일이 있는 것은 개인적으로 할 거고 전체적으로 큰 이슈는 아닙니다."]

경찰과 노동청은 해당 업체와 간부를 상대로 폭행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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