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에서 쏟아진 자재...노동자 2명 숨져
입력 2019.01.14 (20:35)
수정 2019.01.15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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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대불 산단의 한 선박 제조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철재 낙하물에 맞아
숨졌는데요
이번에는 광주의 한 건설 현장에서
무인 크레인으로 옮기던 자재가 쏟아져
노동자 2명이 숨졌습니다.
산업현장의 잇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잡니다.
[슈퍼1] 공사가 한창이어야 할
건물 신축 현장 출입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사고가 나면서
작업이 중지된 겁니다.
[슈퍼2]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건물 10층 내부에서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 중이던
노동자들 위로
건설 자재가 쏟아졌습니다.
크레인으로
자재를 건물 위로 끌어올려
내부로 옮기던 중
자재가 작업자들을 덮쳤습니다.
[슈퍼3]<사고 현장 근로 노동자>(음성변조)
"크레인이 위에서 파이프를 내리다가.
안전망 파이프 있지 않습니까. 거기 부딪혀가지고 쏟아져 버린 거예요.
쏟아져 버리니까 밑에 있는 사람들이 다 맞아버렸지.
이 사고로 54살 김 모씨 등
[슈퍼4]2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사고를 일으킨 크레인은
기사가 직접 현장을 볼수 없어서
신호수의 무전에 따라
작업하는 무인 타워크레인입니다.
[슈퍼5]< 공사 현장 관계자>(음성변조)
일반적인 기사들이 그렇게 무전을 안 듣고 그렇게 막 내릴 수는 없어요. 안 보이는 상태에서는.
기사는 분명히 들었다고 그랬으니까. 확인이 되면 정리를 하시게요.
타워크레인 사고 사망자는
2016년 10명, 2017년 17명으로
급증했다가 현장 점검이 강화되면서
지난해에는 사고가 없었습니다.
[슈퍼6]경찰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크레인 작업 과실과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지성입니다.
대불 산단의 한 선박 제조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철재 낙하물에 맞아
숨졌는데요
이번에는 광주의 한 건설 현장에서
무인 크레인으로 옮기던 자재가 쏟아져
노동자 2명이 숨졌습니다.
산업현장의 잇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잡니다.
[슈퍼1] 공사가 한창이어야 할
건물 신축 현장 출입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사고가 나면서
작업이 중지된 겁니다.
[슈퍼2]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건물 10층 내부에서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 중이던
노동자들 위로
건설 자재가 쏟아졌습니다.
크레인으로
자재를 건물 위로 끌어올려
내부로 옮기던 중
자재가 작업자들을 덮쳤습니다.
[슈퍼3]<사고 현장 근로 노동자>(음성변조)
"크레인이 위에서 파이프를 내리다가.
안전망 파이프 있지 않습니까. 거기 부딪혀가지고 쏟아져 버린 거예요.
쏟아져 버리니까 밑에 있는 사람들이 다 맞아버렸지.
이 사고로 54살 김 모씨 등
[슈퍼4]2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사고를 일으킨 크레인은
기사가 직접 현장을 볼수 없어서
신호수의 무전에 따라
작업하는 무인 타워크레인입니다.
[슈퍼5]< 공사 현장 관계자>(음성변조)
일반적인 기사들이 그렇게 무전을 안 듣고 그렇게 막 내릴 수는 없어요. 안 보이는 상태에서는.
기사는 분명히 들었다고 그랬으니까. 확인이 되면 정리를 하시게요.
타워크레인 사고 사망자는
2016년 10명, 2017년 17명으로
급증했다가 현장 점검이 강화되면서
지난해에는 사고가 없었습니다.
[슈퍼6]경찰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크레인 작업 과실과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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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인에서 쏟아진 자재...노동자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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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4 20:35:49
- 수정2019-01-15 02:55:41
지난 주
대불 산단의 한 선박 제조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철재 낙하물에 맞아
숨졌는데요
이번에는 광주의 한 건설 현장에서
무인 크레인으로 옮기던 자재가 쏟아져
노동자 2명이 숨졌습니다.
산업현장의 잇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잡니다.
[슈퍼1] 공사가 한창이어야 할
건물 신축 현장 출입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사고가 나면서
작업이 중지된 겁니다.
[슈퍼2]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건물 10층 내부에서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 중이던
노동자들 위로
건설 자재가 쏟아졌습니다.
크레인으로
자재를 건물 위로 끌어올려
내부로 옮기던 중
자재가 작업자들을 덮쳤습니다.
[슈퍼3]<사고 현장 근로 노동자>(음성변조)
"크레인이 위에서 파이프를 내리다가.
안전망 파이프 있지 않습니까. 거기 부딪혀가지고 쏟아져 버린 거예요.
쏟아져 버리니까 밑에 있는 사람들이 다 맞아버렸지.
이 사고로 54살 김 모씨 등
[슈퍼4]2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사고를 일으킨 크레인은
기사가 직접 현장을 볼수 없어서
신호수의 무전에 따라
작업하는 무인 타워크레인입니다.
[슈퍼5]< 공사 현장 관계자>(음성변조)
일반적인 기사들이 그렇게 무전을 안 듣고 그렇게 막 내릴 수는 없어요. 안 보이는 상태에서는.
기사는 분명히 들었다고 그랬으니까. 확인이 되면 정리를 하시게요.
타워크레인 사고 사망자는
2016년 10명, 2017년 17명으로
급증했다가 현장 점검이 강화되면서
지난해에는 사고가 없었습니다.
[슈퍼6]경찰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크레인 작업 과실과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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